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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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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 도종환 Photo by Apple “내 생의 열두시에서 한시 사이는 치열하였으나 그 뒤편은 벌레 먹은 자국이 많았다. 이미 나는 중심의 시간에서 멀어져 있지만 어두워지기 전까지 아직 몇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이 고맙고, 해가 다 저물기 전 구름을 물들이는 찬란한 노을과 황홀을 한 번은 허락하시리라는 생각만으로..
합천 해인사를 다녀오다 대장경 !! 살아있는 천년의 지혜를 만나다 지난 토요일(10월15일) 큰아이와 작은녀석을 데리고 해인사를 다녀왔다. 금요일밤 작은녀석에게서 현장 체험학습으로 해인사를 가겠노라고 "그러자"하고 대신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한다"하고 다짐을 받았는데 늦잠 - 10시30분 출발 아직 서울을 벗어나지 못하고 ..
아들 솩(수학)여행 아들 솩(수학)여행 수학여행? 한마디로 백문이불여일견이란 얘기겠지.그러나 어디 그러겠는가 ? 나도 생각해 보면 하지 말라는걸 무지 하고 싶은게 그 여행 아니던가 아들녀석이 중국으로 솩여행을 다녀 왔는데 사진 구경좀 하자 하니 멜로 보내온걸 이제야 올려 저장 해둔다. 수요일 오전마다 짬을 ..
[046]건축의 미학 - 장경판전 1000년 진리의 빛을 지켜온 장경판전 살창으로 빛과 바람이 스민다. 장경판전은 열악한 환경을 역으로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벽면 아래위 살창의 크기 및 건물 앞·뒷면 살창의 크기가 다르다고 한다. 창으로 스며든 계곡의 바람이 실내에서 아래위로 최대한 돌아 나가도록 한 것..
천년의 지혜 -팔만대장경 "천년의지혜" 성안스님께선 팔만대장경속의 진리를 "천년의지혜"라 하신다. 또 그 팔만자를 줄여서 이렇게 논하니. 空 세상의 불행은 너와 나를 구분하는 데에서 시작된다고. 卍 여백의 미 / 그곳에 평화,행복,덕이 있다고 心 집착으로부터 벗어나기. 마음 따뜻하게 쓰기.
큰아이가 왔다 마음에 산란한 물결이 일었다. 때론 힘이 들어도 마음 전 할 곳이 없다 오직 아빠로 지아비로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오직 내 얘기를 들어 줄 사람은 없다 혼자인것이다. 넘치려 할 때, 술 한잔 하자는 친구가 유일하다 꽃처럼 혼자 일까 ? 고독하되 외롭지는 말자 한다. 한잔 술... 속껍질을 벗겨 내려 ..
조카의 쇼핑몰 스튜디오 비스트 친구들이 와서 촬영했다고... 조카녀석 자랑이었다 광고 끝나면 영상나옵니다.
"쎈스돋는작은딸"(아빠 전화에 그리 저장해놈) "쎈스돋는작은딸"과의 하루 "내가 최선을 다 해야 하는 이유는 남을 감동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최선을 다할 때만이 내 자신이 즐겁기 때문이다." 비가 내린다 오늘 아침은 보슬비가 내린다 어제 오훈 잠시 비 그친 하늘에 운무가 북한산을 타고 넘나 들었다 보이지 않지만 그 바람도 거기 있을 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