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속에서 ~~!! ]/역사탐방(이훈범의 문명기행)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표 이광사 신지도 유배지(241205일 고향길에) 세상과의 단절도 가끔은 좋다. 한적한 섬에서 유유하고 돌아오니 세상이 웃고, 지나가고 있다 ^^ㅡ원표이광사 신지도 유배지 달마산이다 ㅡ도문스님의 추천으로 ㅡ찾게되었다. ㅡ친구는 나를 알아서 좋다. 완도서 팥죽 먹고 ㅡ신지도 들러서 잠시 휴식후에 ㅡ피곤할법 한데 일몰 보러 가잔다. 새벽부터 김치 담느라 ㅋ (깍두기 포스팅은 나중에) ㅡ남창이네 ㅎ 송호해수욕장으로 일몰을 보러 왔다. ㅡ기다림에 비해 좋지는 않았지만 둘이 있는 시간이 좋다 ㅡ하루해는 그렇게 지고 밤새 계엄령이 헉 우리는 산사에서 스님과 차담하고 돌아와서 그냥 잤거든 새벽 4시에 티비 보고 ㅋㅋ 놀랐다 오늘은 서울로 가는 날이다성뜰城의 뜰이다 ...나의 고향 이진이다. 나는 그 앞을 지난다. ㅡ서울로 가는길.. 왕의 숲 길을 거닐다..덕수궁 후원(231108일) 왕의 숲 길을 거닐다. 덕수궁후원(231108일) #창덕궁#비원#돈화문 #왕의숲길여주세종대왕릉#동구릉 #서울5대궁 어찌하다보니 문화재청 관련일을 하게 되다보니 서울 5대궁은 샅샅이 아는데 역사적 의미보다는 건축과 관련된 시설들이다 왕의 침실이며 왕비는 물론 내시와 궁녀들의 비밀통로 작은방끼리 연결된 방들 조선궁궐은 속이 깊더라 구중궁궐속이 아니란것이다 백성의 신음소릴 들을 수가 있었을꺼나 싶다. 왕도 집무에 시달리면 바람도 쐬러 갔을것이고 어느 시궁과 눈이 맞아 숲길로 갔던 이야기들은 숲길을 산책하는데 재미를 더한다. 순조도 뒷뜰 나들이는 가마도 아닌 리무진 타고 다녔단다.ㅎ 그중 창덕궁 후원은(비원) 사계절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관람객이 많다. 가을 단풍과 겨울에 눈쌓인 풍경들은 간혹 사진작가들의 수상작.. 딜쿠샤를 아시나요 ?(210402일) 딜쿠샤를 아시나요? 지난달에 여길 댕겨왔쓰 게을러서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딜쿠샤는 힌두어로 *꿈의궁전*또는 ‘이상향’ ‘행복한 마음, 기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딜쿠샤는3·1 운동을 외국에 알린 죄로 조선에서 추방당한 앨버트 테일러(Albert Taylor)가 살았던 집이다. ㅡ서울역박에서 돌담을 끼고 걷다보면 이런 풍경이다 ㅡ쫌 오르니 홍난파가옥이 나오고 거기서 쫌 오르면 딜쿠샤가옥이 나옴 ㅡ딜쿠샤초석 ㅡ딜쿠샤는 힌두어로 *꿈의궁전*또는 ‘이상향’ ‘행복한 마음, 기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17가구가 무단점거하고 살았는데 서울시서 내보내고 올해3.1절을 맞아 복원 개관하였다. ㅡ내부 복원 ㅡ자료가 없어 사진을 근거로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복원 (복원하면 나 아니것쓰 ㅋ) ㅡ벽난로 재현 우연찮게 복원에.. 저자도에 낙천정 짓고 무시로 드나들었던 이방원 [세상을 잇는 다리] 저자도에 낙천정 짓고 무시로 드나들었던 이방원 [이영천 기자] ▲ 압구정도(겸재 정선) 한명회가 압구정에 정자를 지은 이유가 저자도와 살곶이 벌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서였는지도 모른다. 그림 2사 분면에 살곶이 벌과 저자도가 아스라이 보이고, 중랑천이 흐르는 곳에 살곶이 다리 모습이 뚜렷하다. ⓒ 간송미술문화재단 청계천이 중랑천과 만나 한강으로 흘러드는 길목 동측에 너르게 펼쳐진 벌판을 '살곶이 벌'이라 불렀다. 다른 이름으론 화살(箭)을 쏘았던, 물 쪽으로 삐죽이 튀어나온 땅(串)이란 의미로 '전곶평(箭串坪)'이라고도 했다. 오늘날 뚝섬이다. 이방원이 일으킨 두 차례 왕자의 난으로, 새로 건국한 조선에 피바람이 일었다. 이성계 입장에서 보면, 건국 이전엔 정몽주를 죽인 아들이다. 건.. 무령왕, 일본 섬서 출생? 한·일 모두에 소중한 백제 역사 무령왕, 일본 섬서 출생? 한·일 모두에 소중한 백제 역사 백제와 왜는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 시스템을 갖춰 찬란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다. 오늘날 한국과 일본의 절실한 역사다. 박종근 기자 일본 규슈 사가현 앞바다에 ‘가카라시마(加唐島)’라는 섬이 있다. 1950년대에는 주민 수.. 공주 송산리 고분군 공주 송산리 고분군 저게 설마 왕의 무덤?…도굴꾼 눈 피해 보존된 무령왕릉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충청남도 공주 송산리 고분군. 앞쪽 왼쪽 무덤이 5호분, 오른쪽이 6호분이며 그 뒤로 보이는 게 무령왕릉이다. 5,6호분과 바싹 붙어있어서 무덤처럼 보이지 않았기에 도굴을 면할 수 있었다.. 『일본서기』의 오류를 찾아서 『일본서기』의 오류를 찾아서 기록은 생명이다. 관 뚜껑이 덮일지라도 기록이 있으면 영생을 얻을 수 있다. 기록되지 않으면 끝내 희미해지고 만다. 제아무리 화려한 문명과 역사라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잊혀버린 철의 제국’ 가야처럼 말이다. 어째서 가야는 그토록 기록을 무.. 신화를 읽으면 승자가 보인다 신화를 읽으면 승자가 보인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장구한 시간에 비해 짧디짧은 그 서술에 패자의 변명이 끼어들 틈은 없다. 상상력의 그림자가 드리운 신화는 더 말할 것도 없다. 패자의 역사는 승자의 월계관을 장식하는 꺾인 나뭇가지일 따름이다. 신화 속에서 승자와 패자의 관..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