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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shop·洗心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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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맑음만을 그저 맑음만을 생각하고 이 숲속의 아침 풍경처럼 그 고요禪만큼만을 보냅니다. 맑음도,선함도 담쟁이처럼 겁없이 잘 자랄 것 같아서...
스님은 스님은 물의 깊이를 재는 것일까? 마음의 깊이를 재는 것일까 눈으로 잴 수 있다면 혜안慧眼이다.
자유를... 세상의 속면이 내게로 왔다 아주 깊이 다시 날으는 꿈을 꾸지 못한다면 오직 한곳 거기! 흐르는 곡의 주인공이다 더 높은 자유 !! .
나 중학시절 외우고, 베껴 쓰고... 바이런 ,리켈,예이츠,드구르몽,에즈라파운드...의 시인들 나 중학시절 외우고, 베껴 쓰고 /뜻이나 알고 그랬을까 ? . . 세월이 지난 지금 그래도 간간히, 아니 묵상처럼 떠오르고 희미해 졌던 싯구 하나의 구절들이 일상에서 늘 더듬어진다. " 나 가리 이니스프리로 아홉이랑 밭 갈고 , 벌통하나 놓고 숲..
비오는 날의 아침 참 맑은 아침/애플 잠든 도시를 토닥거리는 비가 깨운다 지쳐 있는건지 게으름인지 인기척이 없는 도시를 홀로 스르르 미끄러지 듯 도심으로 흘러 들어왔다. 텅빈 버스안이 이른 시간임을 알 수 있었다. 인기척이 없는 이른 도시의 거리도 참 좋다. 출근하여 문을 열어 놓는다. 어디서 오는 바람인지 ..
나 요즈음 사는게 ,사는거 아니야.. 전남 광양 백운산에서 바라본 지리산 전경. 산줄기 수많은 꼭짓점 중, 오른쪽 우뚝하게 솟은 곳이 천왕봉이다. . . 나 저기 들고 싶어 안달이다. 사진으로 달래는 맘 - 넌 알겠지 별빛 퍼붓는 지리산의 밤 ! 산장에서의 비박 우~ 이 폼잡으러 가야쥐.. 천왕봉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아침 아침 오늘 아침도 놓치기 어려운 상큼함이다. 이 좋은 시간에 늦잠 자는 잠꾸러기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아침- 이른 시간에 사람들을 만나면 아침은 먹었느냐? 묻는다 이 좋은 자연식을 두고 어찌 다른것을 먹을 수 있단 말인가(혼잣말이다) 빈속이여야 더 많은 것이 느낌으로 다가온다. 아침! 음~ 이 ..
나와 그들은 ? 사진 작가분에게 누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느냐고 작가님왈 매일 사진을 찍는 구도(프레임)를 생각하면 잘 찍을 수 있다고.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모든 사물을 프레임속에 넣고 뷰파인더를 통해서 보듯 보곤 합니다.습관입니다.(잘 찍는다는건 아니고요) 전 이런 모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