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늘 던지는 질문이고,화두이기도 하는 것
우리는 어디로 가는것인가 ?
잠 못이루는 밤이 많아 지면 생각이 많아 지는게 아니라
인생은 허무 하다는 것이다
공허空虛 !!
인생의 바람 가르는 일이 얼마나 되던가 ?
항상 바람이고 싶지만 바램에 그치는 것
년초부터 첫 출장이 강릉이라 미팅 시간보다 일찍 도착
세인트존스호텔 앞 모래사장을 걸었다.
3년전 역사탐방을 다녀온게 엇그제 같은데
환경은 변함이 없다
버스킹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우리 인간도 길위에서 어쩌면 늘 버스킹이다
조화지만 눈길이 머물면서 따뜻했다
천정의 조형물이 인간사다
얽히고 섥혀 있는게
파도는 무한반복 지치지도 않는다
저들이 부러웠다
왔다가 모든 번뇌라도
쓸고 가는 것일까 ?
푸르고 지치지 않는 파도
젊은 여인들이 찍어 드린다 해서 폼
2019년 바우길 어느 한 구간이라도 걷고 싶었는데
해가 바뀌었다 .그저
그 길만이 물끄러미. . . .
저 길 끝에는 길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의 길이 있음을 나는 안다.
서쪽으로 지는 해를 안고 1일 출장을 마치고 나는 서울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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