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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속에서 ~~!! ]/山 行 後 記

** 철원의 진객珍客 /단정학丹頂鶴(두루미) 보러




2020년01월05일

** 철원의 진객珍客 /단정학丹頂鶴(두루미) 보러


우리는걱정이 많다.
눈이 와도 걱정, 눈이 안오면
가물거라고 걱정. 걱정투성이다
그래도 겨울은 추워야 하고
눈도와야 제격인데,
눈 내릴 기미가 안보인다.


그래도 여기저기서
세상의 톱니바퀴는 굴러간다.
골프채가 있는자는 골프장으로
카메라가 있는자는 출사다.
겨울은 탐조시즌이다.(새구경)
아래쪽 천수만도 생각했는데
가까운 철원으로 갔다.




ㅡ두루미는
단정학 [丹頂鶴] 이라고 ...붉을丹자에 정수리頂자를 쓴걸 보면
머리에 붉은 점이 있어 붙여진 이름
모양과 성품이 군자의 기질이어서 조선왕조 문관의 관복에 새겨진 새.





학춤의 표상이기도 하답니다.
백학(白鶴)·선학(仙鶴)이라고도
불리는 이 단정학은
전 세계적으로 약 2,000 마리 정도 밖에 없어 국제적인 보호조라 합니다.


연하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중 500-1,000마리가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철원에서만 겨울을 난다니
가히 珍客이라 아니할 수 없다.
천연기념물 202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이와 사촌지간인 "재두루미"가 천연기념물 20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단정학과
더불어 철원 벌판의 주인공 들입니다.
아랫쪽에선 주남저수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난초는 회오라기 난초입니다

모영새가 학이 비상하는 모양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입니다

(이 난초는  희귀종이라 서울약초원.창경궁식물원.평강식물원.한택식물원에서 볼 수 있다.)



 마나님과 간단한 간식을 챙겨 철원 두루미 마을 양지리에 도착

철원 최북방 민통선 안에는 두루미 평화타운이  있습니다.


작은 도서관도 있습니다/커피 한잔으로 멍때리기 좋은 곳

도서관 / 작은 도서관입니다



조용해서 무지 좋앗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도 없어 졸기 좋은 곳
달랑 나만 ㅋ


운동장은 우리 뿐 썰렁합니다/대신 공기는 차갑습니다


솨오리떼로 보입니다


 헉 재두루미가 보입니다/   돌팔매 금지입니다



토교저수지로 가는 길목입니다



토교저수지 /우리나라 최북단 저수지입니다

최북단 저수지 토교저수ㅡ매년 새바라기 축제가 열립니다.


ㅡ민통선 안이라 철새가 오는  11월부터 2월까지만 개방



ㅡ쇠기러기떼 군무시작



울음 소리가 소름입니다


내려 앉고 다시 비상 .이 광경도 보려면 기다림입니다



토교저수지 제방에 올라 와 봅니다



비상하는  광경을 보려면 기다림입니다



단정학을 볼 수가 없어서 다른데로 왓 습니다

여기는 대마리 백마고지로 가는 논두렁에서 발견


기다림입니다

단장학과 재두리미 가족입니다


ㅡ한참을 기다립니다.
두루미와 재두루미 가족으로 보입니다



먼저 단정학 가족이 드디어 비상



ㅡ그저 이 사소함에도



ㅡ뭘 아는지 백학이 나르고



ㅡ기분이 좋아지는 나이다



ㅡ기분 좋다가 앵글에서 놓치고 ㅜㅜ



단정학이 나르고 나자, 재두루미가 날아 오릅니다



ㅡ두루미는 가족단위로 생활을 합니다



ㅡ절대 돌이나 인기척을 내서




ㅡ날개 하면 안되요~스트레스 받아요



ㅡ어미와 자식이 둘로 보입니다






기분 좋다가 앵글에서 놓치고
   다른곳으로 이동하니 이 가족이



ㅡ자리잡자  마자 푸드득 에휴

그런데 다른가족도 합류 그저 감사합니다



♡♡♡단정학은 길조라 해서  기운을 받고

고석정으로 왔습니다 .



오대산 쌀 정식으로


간단한 ? ㅎ


점심을 먹었습니다.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 2020년도 나르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