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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속에서 ~~!! ]/野生花 출사記

섭지코지에는 아직도 해국이

 

떠남은 결국 돌아와야 하는 길 !

돌아 와야 하는 길이지만 우리는 언제나 떠나고 싶고, 길 위에 서고 싶다 .

설레임 가득안고

어쩌면 그 설레임이 우리 세포의 촉수를 살아 숨쉬게 하는지도 모른다.

 

한라산을 가겠노라 했더니 " 꽃이나 하나 담아 오라"는 지인의 부탁아닌 어거지쯤으로 생각했다.

아니 눈속에 꽃이 피었을거라는 강요쯤으로 알고... 해서 산행중 겨우살이를 만났을 때

호오 ~ 이거면 우겨도 되겠다. 싶었는데 굳이 그럴필요가 없었다.

 

섭지의 해안가 벼랑에는 해국과 산국이 피어 있지 않은가

어쩌면 지인은 이곳을 선견지명 했단 말인가 "놀라운 일이다 "

 

 

저 양지바른 따스함이란 꽃이 아니고는 모를거야...

꽃 향기와 함께 모두가 추운 겨울날 아늑했으면 하고 빌었지...

 

 

너의 이름을 불러 주었지 "꽃이라고 "...

 

 

"해국" 수줍어서 바위틈에 숨으셨나~~

 

 

비목의 새싹이 꿈틀~

 

 

잠시 다른 여정으로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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