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은 결국 돌아와야 하는 길 !
돌아 와야 하는 길이지만 우리는 언제나 떠나고 싶고, 길 위에 서고 싶다 .
설레임 가득안고
어쩌면 그 설레임이 우리 세포의 촉수를 살아 숨쉬게 하는지도 모른다.
한라산을 가겠노라 했더니 " 꽃이나 하나 담아 오라"는 지인의 부탁아닌 어거지쯤으로 생각했다.
아니 눈속에 꽃이 피었을거라는 강요쯤으로 알고... 해서 산행중 겨우살이를 만났을 때
호오 ~ 이거면 우겨도 되겠다. 싶었는데 굳이 그럴필요가 없었다.
섭지의 해안가 벼랑에는 해국과 산국이 피어 있지 않은가
어쩌면 지인은 이곳을 선견지명 했단 말인가 "놀라운 일이다 "
저 양지바른 따스함이란 꽃이 아니고는 모를거야...
꽃 향기와 함께 모두가 추운 겨울날 아늑했으면 하고 빌었지...
너의 이름을 불러 주었지 "꽃이라고 "...
"해국" 수줍어서 바위틈에 숨으셨나~~
비목의 새싹이 꿈틀~
잠시 다른 여정으로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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