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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속에서 ~~!! ]/野生花 출사記

해오라비난초를 찾아서 -2011/08 / 19

 

해오라비난초를 찾아서

 

눈을 떠 아침을 부른다

몸안의 세포가 움직이고, 움직이는 만큼의 세상이 밝아 온다.

음 ~ 그러고 보니 오늘은 내 생일  음~

생일과는 무관하게 아침 일찍 멀리 떠나고 싶었다 - 해오라비난초를 찾아서

출근은 하지 않아도 무방 -  오늘을 대비한 까닭이다.

 

두해동안 시기를 놓쳐서 야생에서 만나질 못햇으니

불편한 몸이지만 서둘렀다. 운전은 할 수 있으니...

그리고 보고 못 보고는 내 행운에 걸기로 했다./ 누군가에게도 절실한 것이니...

 

 

날씨는 대체로 흐림  /출사하기는 그닥 좋지않음 (빛이없어서)

대신 활동하기는 100%

 

 

해오라비난초다 !! 幸運이 到來하다.

 

 

 

 

 

 

 

 

 

어디로 날으시려나 ?

 

 

말냉이장구채                                                                                                             

 

 

자주가는오이풀

 

 

 

 

 

?

 

 

마타리

 

 

 

 

긴산꼬리풀

 

 

 

범의꼬리

 

 

 

나도승마

 

 

 

 

 

 

남개연

 

 

 

 

 

 

동강고랭이

 

 

 

등대시호

 

 

무릇

 

 

 

 

바람꽃

 

 

 

섬백리향

 

 

부추

 

 

꽃선(꽃이 피는 시기의 지리적 위치)따라 북으로 너무 멀리 갔었으나

야생에서 만나는 꽃들로 나를 위로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