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하는 길에 예전에 들렀던 습지 한 곳을 둘러 보기로 했다.
자칫 서울 도착해서 퇴근 시간에 차가 몰리면 길이 막힐 것 같기도 하고,
그러나 나서는 길이 쉽지않아 들러 보기로 한다
뻐국나리
나그네, 떠돌이를 나타내는 개구리밥 /부평초
개구리밥을 흔히 부평초(浮萍草)라 부르는데, 이는 사람들의 덧없는 삶을 표현할 때 흔히 ...
이와 비슷한 네가래다.
네 개의 작은 잎은 ‘田’ 자 모양이다.
얼마전 보았던 능행스님의 책 표지가 이거였구나 했다.
나비(사향제비)
산비장이
산오이풀
솔잎금계국
숫잔대
스워링판타지
연잎꿩의다리
자주꽃방망이
제비동자
자주조희풀
가는잎해란초
? / 짚신나물 꽃잎 날리다
조밥나물
풍란
활량나물
꽃선(야생화)은 아마도 한반도 이북(38선 윗)쯤에 걸쳐 있는 듯 하다.
9월엔 화악산쯤에 그 이훈 함백산 금대봉에...
아침 뉴스엔 화악산이 무허가 펜션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군청직원 너무 깊숙한 곳에 있어 단속이 어렵다는
아마도 야생화도 손이 타지 않을까 ? 걱정이다.
하긴 손이 타는 건 그들이 아니라, 아는자가 무서운 법이다.
꽃은 제자리에 놓고 보는 것이 제일 좋은것이란 걸 알기 바랄 뿐이다.
그들이
연구한다고 덥썩 뽑아가는 학자니 ,연구기관에서 나왔다고 하는 사람들 말이다.
군락지에서 움퍽 패인곳을 보면 내 마음이 패인냥 먹먹하다.
.
.
비가 그쳐 나비,벌들이 한창이고 토종 개구리, 뱀도 만났다.
뱀, 군복무때 보고 처음 보는녀석(30년만에)
그곳은 청정지역이고 야생화가 가득한 고층습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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