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자락 편히 쉴까 하는데 친구녀석 수락산을 가잔다
수락산水落山 / 물이 떨어지는 산이라는 것인데 계곡이 낮아 수량도 풍부하지 않고 폭포 하나도 없는 산이다
그러나 작은 암릉들이 능선을 따리 아기자기하게 있어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릿지산행은 최고이다
태조 이성계는 수락산 암릉들이 한성를 보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하여 한성을 지키는 수호산이라고 했다한다
산행을 하다 보면 작은 암릉들에게 붙여진 이름이 있는데 개연성이 전혀 없는 것도 있고
나름 내가 붙여 본 이름도 있다 ...ㅎㅎ
물개바위
베낭바위
눈썹바위
철모바위
이쯤에서 봐야 맨뒤 철모바위/앞쪽이 눈썹처럼 보인다.
이건 "오리바위라" 내가 붙여본다/ 근데 이곳은 낭떠러지 끝에 서야 볼 수 있는 것이라
알고도(위험해서) 팻말을 안 붙인건지 내가 처음 알아 낸건지 알 수가 없다 ㅎㅎ
이것두 뭐라 이름을 붙여 할 듯 ..
종바위다
코끼리녀석 하필 저위에서...
어찌 저리 올라 갔는지 ....
하강바위다 /똑딱이라 지대로 못 담았다.
그리고 치마바위도 있는데 전혀 연상이 되지 않아 담지 않았다/ 도솔봉외 기차바위(홈통바위 코스이탈)
버럭바위 등등이 있다. 산행전 미리 숙지하고 가면 재미있는 산행 ,지루하지 않는 산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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