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나무의 열매가 아직 시기를 잊은 듯 하다
느리게 사는것을 지헤로 여긴다고 해서
내가 내 삶의 모든 속도를 늦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난 항시 이 화살나무를 보면 그리 묻곤 한다.세월을 재촉 말라고..근데 겨울이 오고 있다.
가는것은 모든게 아쉬운 모양이다
여름날에는 맑은 물 옆에서 그리도 푸르더니 ....
늦은 가을 준비도 홀로 붉구나 !!
햇살은 이제 저들만이 노리개로 삼아 놀자 한다
외로움도 그만 깊어지기 전에 내려 놓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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