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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속에서 ~~!! ]/山 行 後 記

터벅거린 어느날 - 2(이틀째)

  ● 어느날 무심히 걷기로 했다. xxx절을 나오니 해는 지고 땅거미가 시작되는 해안가를 따라 올라갔다.

      여기서 오름은 지도상에서 ,,,어떤 포구에 들렀다. 이정표는 해뜨는언덕이 3Km/영덕이 25Km이다

      걷다보면 무거운것은 내려 놓기 마련이다. 마음속 무거운 짐도 ....

 

  ●↓ 포구 - 그물을 걷어 올린 기계/ 전구하나 /등대 둘 .....바다가 좋았다

  ●↓ 갈매기 - 오늘밤은 저기서 쉬려는 듯

  ●↓ 포구에 밤은 밀물처럼 고요가 밀려 온다는 것이다

  ●↓ 온마을이 숨죽임을 당한것처럼.....바다는 더 조용히 물을 밀어 넣는다

  ●↓ 밤과 낮의 반복적인 바다.....바람만 아니면 바다는 포근하다.

  ●↓ 잔잔함 - 금새 오늘을 일깨울거 같은 예감

  ●↓ 우린 저끝을 수평선이라 부른다. 수평선 끝-눈을 멈추라 배한척 세상 밖으로 나간다

 ●↓ 신당에 사당나무는 이 마을의 수호신이었으리라....풍어제를 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