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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속에서 ~~!! ]/山 行 後 記

통영 사량도를 가다. 톨날(240413토요일)

통영사량도를 가다.톨날 (240413토요일)


(블랙야크 섬앤산 50 도전중이다
섬앤산?ㅡ섬에 있는산이다 )

어느 계절에 비할까요 ?
이 봄날 !
당신이라는 계절 
당신의 봄시계는 몇시인지요?
여행정보 공유합니다.

#거제통영시
#가오치항사량도#지리산옥녀봉
#사랑대교칠현산 #수우도전망대
#수우도섬트레킹

조선시대 시인 서경덕님은그랬다지요
마음아 너는 왜 늙지도 않고 젊어만 있느냐고 ㅡ아마도
시인은 늙어서 마음은 젊은데 몸이 따라주지 못 한것을
한탄 한거겠지만

그래도 이 봄날
나는 젊어지고싶다요

시인은 당시 선비인데도 
저런 고뇌가 있었다면 
단지 나는
철이 쫌 늦게 들어도
되겠다 생각했다.

통영하면 워낙 명소가
많은지라 다들 알겠지만

욕지면에는 ㅡ욕지도가
한산면에는ㅡ비진도,매물도가
신양읍에는ㅡ연대도,송도가
사량면에는 ㅡ사량도.수우도가
있는데 다들 한반쯤 돈빌려서라도 가보시라 !!

 

 

ㅡ어느 작가분께서  무건 카메라를 메고 왔드라고

 

 

그 작가님이 카메라로 찍어준거임 ㅎㅎ

 

금요일 밤 서울 12시 출발
ㅡ새벽 5시 가우치항 도착

 

ㅡ7시 출항이라 

 

ㅡ바다 구경합니다

 

ㅡ선뜻  내어주지 않은 해가  오늘 기대됩니다

ㅡ차도 승객도  이 배로
ㅡ때론 이런 반영이 심쿵합니다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선 흔한 일입니다. 이런 반영보면 지리산 구례 천은사 입구 저수지 벗꽃 반영이 죽이는데..
언제 갈 수 있을지요

 

 

ㅡ잔잔한 바다
ㅡ그저 마음이 느긋합니다.

 

ㅡ사량도는 3번쨉니다.
마지막이 10년전이니
아마도 내  인생에선  마지막일 수도? 이제 내가 걷는 길은 
이승에서 마지막일 수 있겠다 싶으니 더 아름다운 길입니다 

 

 

 

ㅡ더 붉어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라도 ㅎ

 

ㅡ바다도 잔잔한 아침 굳
ㅡ7시 승선합니다. ㅡ배는 떠나고,  허늘은 높고

 

ㅡ해는 따라 오고

 

ㅡ해무에 쌓이 섬들은 ㅡ신비스럽고

 

ㅡ다 담아 낼 수 없는 아쉬움
ㅡ그래도 ㅡ그대들을 위해

 

ㅡ보기도 하고

 

 

 

ㅡ또 찍고 합니다

 

 

 

 

 

 

 

ㅡ오늘도 비정규직 갈매기는  연신 새우깡을  먹어 치웁니다...그거 아시죠  ? 갈매기는
농심직원이라는거어~~
전국바다에서 매출 전쟁입니다
정규직 전환을 위해서 
ㅡ이 멘트는 서귀포유람선에서  하하

 

ㅡ사량도는 상도와 하도가 사량대교로 이어집니다.

 

ㅡ사랑은 시작됩니다.
트레킹하면서 구경하시라 !

 

ㅡ수우도 전망대에서 컷
ㅡ8시 도착. 3번째로 인증ㅎ

 

들머리에 관광차 5대에서
사람이 내리면 어림잡아 200명정도가 출발합니다.

ㅡ산은 뽀족한 바위들이라
어렵지만 하도 다닌지라 닳아서 좋다

 

 

 

ㅡ저 섬도 사람 얼굴이 누운 형상이라고 ..

 

 

ㅡ 트레킹중 난코스다 대단하다.

 

돈지 갈림길

ㅡ이곳에서도 들머리가 있다 처음 왔을때 여기서 시작
ㅡ돈지에서 오면 여기서 만남

 

ㅡ수우도
섬의 모양이 소처럼 생기고 동백나무 등이 많아 ‘나무 수(樹)’ 자와 ‘소 우(牛)’ 자를 합하여 수우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전하며, 지역 사람들은 시우섬이라고 부른다.

 

 

 

 

 

ㅡ산 정상으로 걸어서 좌.우
조망이 즐겁다.

 

ㅡ통영 삼천포 방향

 

ㅡ저 섬도 사람 얼굴이 누운 형상이라고 ..

 

 

 

 

 

 

 

 

 

ㅡ인증지 지리산이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지리산이
보인다해서*지리망산望山 * 이라는 표지석이었는데

 

ㅡ산과 바다 기운 다 보내니
누워 있어도 기 받으시라

 

 

 

 

 

 

 

 

 

ㅡ어느 작가분께서  무건 카메라를 메고 왔드라고
작품사진 하나 건지려고.
그 분과 사진 얘기 하면서 걷고  얘기하다가

 

ㅡ그 기운이 붉은 복사꽃도
만나니 이 봄날 ! 울고 싶도록 찬란하다 

 

ㅡ이곳은 잔술 파는데 
막걸1잔에 삼천원
총각?인지( 잘생김)기혼자 인지
관악산 밑이 자기 집이라고

내가 전국 산술은 1잔에
삼천원이냐고 물었더니
관악산은 사천원이라고

 

ㅡ붓꽃도 반기고

 

 

 

 

 

ㅡ한적한길 혼자 걷습니다

 

 

 

 

 

ㅡ이제 절반 지났습니다

 

 

 

ㅡ아슬아슬 달바위 가는길

 

 

 

 

 

 

 

출렁다리 가는길입니다

 

 

 

ㅡ대둔산 삼천교보다도 더 가파른 하산길 80도 어는
아낙은 웁니다.그래서 지체

 

ㅡ오늘 마지막 인증지.옥녀봉
이제 구경하면서 하산

 

ㅡ봄이러니 하면 여름입니다.
ㅡ연두빛이 연두연두 합니다

 

ㅡ금평항이 보입니다

 

 

 

ㅡ사랑대교 

 

금평항은 잔잔합니다. 내 마음도 고요했으면 .....

 

ㅡ씻고 환복하고 ..
맥주 한 잔하고 떠납니다.

굿바이 사량도
다시 오마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