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기운 보냅니다
타이타닉 바위 보러 도봉산을 가다.
12시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일출은 포기하고
6시 산행시작 . 배는(타이타닉)
탈 수 있겠지 하고
기대반 .조바심반 절대 무리해선 안된다 .오르기 힘들면
바로 포기하자 맘먹고 고고씽.
ㅡ타이타닉 바위다.
선인봉 바로 밑에 있단다. 오늘 쩌그 한번 올라가려구 ㅋ
ㅡ8,15 광복절 챌린지 미션장소다.
산 좀 다닌다 하는 사람은 광복절날
정상에서 태극기들고 인증샷 올리는거다.
ㅡ성급한 회원 오늘 신선대서 만났다.
고향이 남원이라고 자주 서로챙긴다.
나는 광복절날
8시15분에 도전 할란다. 올해 블랙야크 미션이다.
ㅡ오르다 보면 포토죤이 있다.
도봉산의 랜드마크 선인봉이다
ㅡ천축에 이르는 길. 천축사 일주문
이성계가(함흥차사 시절) 마지 못해
서울로 오다 도봉산에서 며칠 묵었는데 당시 이성계가 이름을
천축사라 지었단다.
ㅡ천불 나한전뒤로 선인봉이다
ㅡ도봉산 기는 이리로 모아 지는 듯
ㅡ요즘 갑자기 융성해지는 천축사.
예전 한가 할 때는 집사람이랑
산행후 점심시간 맞춰 공양간에서 점심을 먹곤했다
ㅡ1시간 남짓 걷고 나니 ㅡ1차 휴식지 마당바위다
ㅡ마당바위에 사람없는거 첨이다 ㅎ
ㅡ붉은줄을 보 듯 이제부터 난코스다
ㅡ만장봉과 자운봉사이의 기인봉이다
ㅡ운무에 언뜻언뜻 신비로움이
ㅡ쉿 비탐줄 너머로 타이타닉바위 찾아서 왔다 (비탐방로다)
ㅡ헐. 처남이 날 덜꼬왔는데. 무섭ㅠ
30미터 밧줄도 준비.먼저 올라가서
밧줄 내리면 올라간다 했더니 그위에
또 한 번의 난코스가 있단다.
보더니 비온뒤라 미끄럽다고
담에 오자고 한다. 사실 쫄아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왔다요 ㅋㅋ
ㅡ사실 이런곳이다.바위 끝에서
타이타닉 영화처럼 찍어야 간지가 나는거다
ㅡ에덴동산 소나무들
ㅡ이브의 동산 바위들
ㅡ우리는 다시 릿지 탐방구간으로
신선대로 오르는 길
ㅡ신선대 정상에서 운무속에서
보였다 사라진 모습들이 환상적
ㅡ비 온뒤라 붉은 버섯이 이쁘다
ㅡ저 여성분 처음이라고 초입부터
졸졸 사진 정상에서 겁나 찍어줌
ㅡ신선대에서
ㅡ기좀 받자꾸나
ㅡ스릴도 있궁
ㅡ뭔가 감추다 보여주고
ㅡ와이계곡은 일방통행이라 포기
ㅡ와이계곡은 일방통행이라 포기
ㅡ그 뒷쪽 나만의 아지트서
간식 그리고 드립커피 내려서 마시고 여유좀 부리는데
ㅡ신비롭다ㅡ사라졌다가
ㅡ영화속처럼 운무가 바람에 ㅡ흩어지면 나타나고
ㅡ쩌기는 조금전 오른 신선대 ㅡ오른자들이 신선이다
- 동행은 처남이다 (동갑 ㅋ)
ㅡ아쉬워도 12시부터 비예보라 하산 하기로
ㅡ원점으로 다시 마당바위다.
아까는 안 보인 북한산 백운대가 보이고
ㅡ도봉사쪽으로 하산하니 물놀이 등산객들
ㅡ비가 얼마나 왔는지 계곡이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ㅡ우리도 탁족 ..눈치 보여서 금방 나옴. 국립공원서는 금지 . 근데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않게
ㅡ도봉동문 송시열 글씨다.
ㅡ오늘 16000보 걸었습니다.
비 오는데 어디냐고 전화 비가와서 못간다하니 마눌님
차로 데리러 왔다요 ㅎ
움직이면 좋습니다.
' [山 속에서 ~~!! ] > 山 行 後 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가로 떠난 여행/ 변산반도 국립공원(3일차 220825일) (0) | 2022.09.16 |
---|---|
휴가로 떠난 여행 서산 황금산(1일차 220823일) (0) | 2022.09.15 |
광복절 태극기 챌린지(도봉산 ,북한산 백운대) (0) | 2022.08.22 |
월악산 제비봉을 가다 (2022년 07월 14일)단양 잔도길도 (0) | 2022.08.12 |
영남알프스 문복산5봉과 고헌산6봉를 가다.(220709토) (0) | 2022.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