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나라공화국 단풍 ㅡ 은행나무~메타세콰이어 길
지난 10월에 단풍구경을 다녀왔습니다.
기존의 단풍은 잠시 잊어라 !!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왼통 풀냄새를 널어두고
복사꽃을 울려놓고, 복사꽃을 울려만 놓고,
환한 햇빛 속을 손을 흔들며
꽃인듯 눈물인듯 어쩌면 이야기인듯
누가 그런 얼굴을 하고....."
김춘수 - 서풍부 (西風賦)중에서
나미나라공화국(남이섬)으로 가는 배입니다 .
배삯은 10,000원입니다.
가을이 깊어 갑니다.
따라서 우리 인생도 더 깊어 지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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