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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속에서 ~~!! ]/野生花 출사記

사월은 가는데 - - 집앞 공원은 꽃들로 가득하다

 

사월은 가는데  - - 집앞 공원은 꽃들로 가득하다

 

산소를 다녀와 오후에는  공원 산책을 나섰다.

사월 ~그러고 보니 모처럼 주말을 집에서 보낸 듯 하다.

바깥 바람은 거칠었으나  한기를 느끼지 않고 시원한 미풍으로 여겨지는것은

이제 완연한 봄바람이구나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공원에 꽃들이 순서를 무시하고 앞 다투어 피어난 듯 하여

그 녀석들을 오후 내내 따라 다녔다.

 

 아파트 화단에 피는 자목련이다. 하루만에 핀 듯

 

 

나무를 보고 진달래라고 동정 하는데 ,꽃이 탐스러우니...접붙인거 같은데 ...

 

 

울타리 명자꽃이 화사했다.

 

 

흰명자도...

 

 

죽단화도 피고

 

 

앵두꽃은 지고 있었다.

 

 

어찌나 향은 진하던지 ...

라일락 향기가 진하게 진동하면 내 가슴 한구석은 아린다.

 

 

늦은 개나리가 빛에 고왔다.

 

 

다음주면 이녀석도 세상 구경이겠지

 

 

벗꽃은 지고 없었다 ./ 그래도 올해 처음 눈맞춤하는 녀석이다

 

 

꽃마리도 지천에

 

 

쥐손이도 여기저기 천지였다.

 

 

하 ~생각이 안나네 ...

 

 

오늘은 공원이 한가하네 ....왜지 ?

 

 

 박태기 녀석들...

 

 

박태기는 여간 꽃술을 보기가 어렵다.

 

 

첨 보는 녀석이다

 

 

이름이 뭘까 ?

 

 

별목련도

 

 

풀또기는 너무 화사해 기운마저 붉었다.

 

 

빛이 고와서 스킨도 바꾸고..

 

 

쑥 위에 꽃잎이 떨어져 있는게 너무 인상적이었다.

쑥이 꽃핀것처럼...

 

 

봄은 요란하게 온다더니

정말 요란한 녀석들 만나는 오후였다.

천마산이 궁금하다

 

 

 


Canadian Bird Song (새들의 노래) / Richard Ab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