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많은 달빛은- 나의 친구 "
달 ,그리고 빛 그리고 밤.
이 셋은 항상 삼위일체가 되어야 빛난다.
어느 시절 밤을 좋아하고
그러다 달빛을 좋아 하고
그 속에 숨어드는 "항아 "보다 진한 그리움들은
달빛에 관한 추억들이다.
나의 인디언 이름이 "욕심많은 달빛은 - 나의 친구 " 라니
지금도 그리움 쏱아 낼 듯한 달빛은 나의 친구다.
어젯밤도 나의 창틈에 스며드는건 달빛이 바래다 준 노송의 그림자
올핸 그닥 눈쌓인 모습을 보지 못해 직접 그려 보았다.
노송아래 기울어 가는 석탑
아무도 가지 않는 길 /
아마도 이른 새벽 길을 나서는 /
노스님의 탁발은 아니 었을까 ?
나도 저 길을 따라 나서면 어딜까...끝은
오늘은
.
.
.
사유로
자유로운 행복-
번뇌라도 나를 볼 수 있어
행복했다.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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