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고절 월하산수죽 淸風高節月下山水竹
(이런 세상에 살면 얼메나 좋을꼬오~)
입춘이 지나고 세상은 고요히 따뜻하다 .나 또한 모처럼 여유가 있어
편히 세상을 바라본다 .그러나 다음주에는 대동강 물도 녹는다는 우수이니
이제 땅 밑에 꽃들도 봄 채비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들 기다리기가 너무 지루하여 붓으로 바람에 날리는 대나무(풍죽)을 그렸다.
문인화란게 원래 글 짓고 ,그림 그려서 ,화폭에 "일필휘지"하는 것인데
글이되면 ,그림이 안되고 ,그림이 되면 글씨가 안되고....
(안된것은 안된것이고 안된것으로 된것이고)
수양이려니 하지만 어디 성질머리가 남에게 지는거 싫어하는 스탈이라
학교가는날 (수)이면 스트레스야 ...허허
오후에 시간을 좀 내어 대나무를 댑따팠지 ㅎㅎ
우선 3장을 그렸어요 ...하나 추천요 !!
나름 요거다 싶어 웹에서 액자를
헌데 글씨가 지렁이야 ㅠㅠ
음 요건 지난번 미술관 댕겨오다 사진에 담아 그려보았고
나만 아는 부족함 투성 ㅠㅠ
날카로운 촌평은 받겠으나 ㅎㅎ
기죽이는 평은 삼가하시길...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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