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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운길산 출사
수요일 오전 문인화 수강에서 참새만 그렸다.
잘 그린다는 말, 잘한다는 칭찬은 언제 들어도 좋다. 회사에 들러 점심을 먹고
오후 약속이 취소되는 바람에 시간이 남아 훌 ~ 운길산을 향했다.
실은 화야산 출사 시기를 놓쳐버린 아쉬움도 컸기 때문이다.
양수리 두물머리 부근 ...봄이 그저 화사하다.
개별꽃...정확히 말하자면 갈기개별꽃이다.
산거울(사초)이다. 강둑에 외로이....
숲속에서도 외로이....
선괭이눈이다 . 아직 이른지 따사로운 햇볕에도 ...묵묵
꽃은 언제 피울지?
댓잎 현호색
애기 괭이눈이다.
애기붓꽃이다.
족두리풀도 앙증맞게 ....그늘속에서
피나물은 지천이었다.군락지.
아래 두녀석은 처음 대하는 녀석인데....
어떤 녀석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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