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리토끼: 보기에 따라 오리로도, 토끼로도 보이는 그림처럼 진정한 지식과 진리는 양면성을 띠고 있다.
오늘의 젊은 지성은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택일 패러다임에서 탈출해 이것이기도 하고
저것이기도 한 겹눈의 시각으로 이동해야 한다.
2.둥근 별 뿔난 별: 동양인은 별이 둥글다 했고 서양인은 사람이 사지를 벌리고 선 모양이라 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도형은원과 네모의 두 테두리, 동양과 서양 안에 동시에 존재한다.
3.연필의 단면도: 세모나 네모의 각진 사고는 편견을, 꽉 찬 원형의 사고는 배척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
균형잡힌 육각형의 사고,마음껏 쓰고 또 지울 수 있는 지우개의 사고를 연필에서 배우자.
4.지(知)의 피라미드: 아는(知) 자는 좋아하는(好)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樂) 자만 못하다.
아마추어와 프로를 구분하는 기준은 진정 그것을 즐기느냐 아니냐의 문제에 있다.
젊은이들이여, 그레이트 아마추어가 돼라.
5. 빈칸 메우기: 빈칸은 결핍이다. 그러나 결핍은 필요를 낳고 필요는 목표를 낳고 목표는
창조를 낳고 창조는 당신의 젊음을
더욱 새롭고 찬란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여백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6.카니자삼각형: 팩맨 세 개가 모였을 뿐인데 실존하지 않는 삼각형이 보인다. 마음속에 존재하는
이런 가상 공간이야말로 거침없는 뜨고 나는 상상력의 창고다. 방향을 잡고 높이 날아라.
7. 물음느낌표: 진정한 젊은이는 의심하면서도 가장 먼저 행동하는 '최초의 펭귄'이다.
젊은은 물음표와 느낌표 사이에서 매일 태어난다.
생각하는 물음표와 행동하는 느낌표가 하나로 합쳐졌을 때 창조적 지성이 탄생한다.
8. 개미의 동선: 개미는 먹이를 찾을땐 혼돈의 곡선을 그리지만 먹이를 찾은 뒤에는 가장 짧은 직선으로 집에 돌아온다.
젊음의 방황속에서 잊지 말아야 할 한가지는 목표를 향한 끝없는 도전과 흔들리지 않는 믿음,
그리고 지치지 않는 탐색의 열정이다.
9. 매시업: 다른 장르의 노래 두개를 섞어 만든 새로운 곡을 말한다. 섞어라, 버무려라. 그러면 주실 것이다.
만나고 섞이고 통하여 다른 하나가 되는 것은 또 다른 세계로의 진화다.
젊은이들이여, 경계를 해체하고 패러디와 크로스오버를 한껏 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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