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일상
알면 아 ~그렇쿠나(250315일)
우이동 보광사
개암나무 꽃이 피었다.
꽃말은ㅡ 화해
천수만을 가려다
비 예보라
집에 있기로 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베란다 직박구리만 분주하다.
ㅡ오늘도 저놈은 암놈일거다.
숫놈은 경계중이다.
ㅡ해가
따스해서
보광사를 들러 산하촌에서
쌈밥을 먹자며 나섰다.
ㅡ도봉산뷰
ㅡ한 번 그려볼까하고
ㅡ다각도로 어딘가 부족하다
둘레길에 들어섰는데
ㅡ선원이 크다
ㅡ동안이다.
둘레길에 들어섰는데
ㅡ붉은게 암꽃
ㅡ개암나무 꽃이 수꽃이다
ㅡ암수가 같이 피어 수정이 필요없다.
수꽃이다
여기서
봄꽃은 왜 꽃이 먼저 필까 ?
잎이 나중에 나오고...
그것은 잎이 있으면
암.수 수정이 어려위서 그렇다
잎이 있으면 바람에 꽃가루가
가로 막기 때문이란다.
아직
날씨가 추워 🐝 🦋 벌.나비 이놈들 일하기는 추우므로
종자 번식을 위해선 꽃이
먼저 피는것이다.
그래서 봄꽃을 그냥
바람에 수정하므로 풍매화라고들 한다.
여기서 tip(백과사전)
참나무, 자작나무, 개암나무가 다 비슷한 주렁 주렁 늘어지는 수꽃을
이맘때 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잎도 나기 전에 피운다.
개암의 암꽃은 참나무
암꽃처럼 작고 앙증맞다.
기다랗게 늘어지는 수꽃과 대비되어 더욱 그렇다.
소나무처럼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으면서 같은 나무에서 핀다.
암 수 그루가 따로있는 주목이나 은행나무와는 다르고, 자웅동체로 암술과 수술이
한 꽃에 있는 대부분의 꽃과 나무들과도 다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암수가 한 꽃에 피는
나무가 아니라 꽃 속에
암.수 수술이 같이 있다는거다
자웅동체라 한다.그런
꽃을 보면 황홀하기 그지 없더라
그렇다고 모든 과실이
암.수 꽃이 수정하여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다. 변이종? 인지는 모르지만
꽃이 없는 과실이라 부르는
무화과도 있다.
그런 열매의 속살은
더 붉다.
자연의 섭리는 신기하다.
인간처럼 자웅이체라야
사랑도 하고 좋지 않을까? ㅋ
아껴주고, 사랑한 마음들이
움트는 봄이다.
강원도 산간은
내일까지 폭설이라 하는데
선자령을 함갈까? ^^~
아무튼 꽃소식, 눈소식에
카메라가 분주할
계절이 왔다.
ㅡ보리밥
ㅡ산하촌 밥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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