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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속에서 ~~!! ]/山 行 後 記

친구의 사랑 ㅡ우정/ 나는ㅡ서울로 (230528일)

친구의 사랑 ㅡ우정

일요일 아침 
나는ㅡ서울로 (230528일)

비가 내리는 
전국가도를 달렸습니다.
전군가도는 전주ㅡ군산간 
도로를 어느 시인께서 표현했지만  난 전국의 고속도로 경유를
표현 해 본겁니다


영전서 서울 집까지 450키로
일요일 아침
현인 친구랑 아침밥 먹고 커피 한 잔 마시고
4박5일 일정을 마치고 난 서울로 
이것저것 농촌 전리품을
챙겨주고  열무김치 맛있다하니
남창장 가서 열무사서 열무김치도 담궈줍니다.

나 없다고  울지 말게나 ㅋ 인사를 건네니
잘 가시게^^  손을 흔드는 친구
4박을 같이 지냈으니 며칠은 쓸쓸하기는 할거다

도로에 나오니 보슬비 구간부터
앞도 안보일 정도의 폭우를  지나고 나면 소강 상태의 도로를
그리고 또 비☔️
우리 인생과 같다라고
상념속에서  이 생각 저 생각  하다보니 
서울까지  비가 내렸다.

굳은비 내린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거다.
4월에 저수지가 비어 있어서
농사 어떻게 짓냐며 걱정 하던데
5월 이번에 가니 저수지가 넘쳐 흐르고 모내기 논에는 물만 가득
이른 모내기 논에는 파릇파릇

인간은 90%를 다가 오지 않는 일로 걱정한단다.
걱정하지 마시라! 다 지나간다 ! 사설이 길었다.
언제가도 
도문스님과 현인친구의 
우정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이번 초파일행사  뒷풀이 때
부러울 정도였으니 그들의  우정 이야기다.

ㅡ여기서 압권ㅡ 둘이
ㅡ어렸을적 개구장이 모습  딱이다.60여년의 세월은 없드라
ㅡ이 부러움은 백번을 져도 좋다는 것이다.

 

 

 

 

 

 

도문스님 바로위 재수형은 섹스폰 연주를

 

 

 

 

ㅡ해금을 하신분은 스님 동생이다.춤 추자고 나오라
ㅡ형제분들이 흥이 있다요



요즘 산에 가면
봄과 가을로  산사음악회가 자주 열리곤 한다.
다녀본 중에 구례화엄사
산사음악회가 아주 크게 열리고 서울에선
정릉 심곡암 산사음악회도
가는데 이곳 주님스님 
노래 실력이 대단하다.  요즘 개방형이라
주지스님 노래 못 하면 주지승 하기 곤란하다 ㅎ

두고두고 기억될 우정이다.
옛 모습 그대로

ㅡ아모르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