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좌 창녕 화왕산
99좌 부산 금정산
1박 2일 여행길로 댕겨 왔쓰요
언젠가는 가보겠지
하다 평생 못간다
그게 요즘
나의 지론이다 ..
그래서 훌쩍 떠났다.
98좌 인증합니다.
창녕 화왕산에서
바람을 만나다 ㅡ들리는가?
ㅡ바람소리
ㅡ내 가슴을 관통한다
ㅡ어디로 가시는가 ?
ㅡ바람은 길이되고 ㅡ꽃이되고
ㅡ애절함은 다시 (메꽃)
ㅡ숲에서 흔적을 남긴다.
(촬영은 렌즈를 사용해도 되지만 귀찮으니 카메라를 살짝 흔들어 주면
그러면 수채화처럼 된다요)
100대 명산 이제 3개를 남겨 논 상황
창녕 화왕산.부산 금정산
광복절날 8.15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완등 목표로 근데 요즘 날씨가 폭우장마란다.
8일 월욜 출근해서 일단 일하고
일기예보 보니 아래쪽은 비가
안와서 1박2일 겁없는 일정을
잡았쓰ㅡ98좌. 창녕 화왕산을
가기로 맘묵고 9일날 8시꺼 동대구 케이티 예약. 아침에 회사로 출근 차놓고 지하철로 서울역도착
출근시간 피해서 온다는게 7시도착 .너무 빨리왔다
ㅡ여행자를 잇는 우체통
ㅡ시간 죽이는데 비둘기가 배회
음식 떨어진거 주워 먹느라 ㅎ
창녕은 우포늪이 유명하다
산도 산이지만 우포늪도
보려고 미룬게 98번째가 된거다.
실은 자차로 와서 여유롭게 둘러
보려고 했는데 대중교통으로 왔쓰
2012년 5월에
대구박물관 일을 마치고
우포를 왔었지 ㅡ여기 구경하고
정선 덕산기계곡까지 운전하고 갔던 기억. 청춘이었다.
우포늪은 사진 좀 한다한사람은
다 들른 곳이다
ㅡ나는 이 사진 한 장에 매료되어 갔었다.우포늪 뚝방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 (연출일까?)
ㅡ지금가면 이런 모습이다.
ㅡ어망을 던지는 어부
내가 얼마나 순진한건지
우포늪에 가면 이런 일상은 그냥 찍는 줄 아라찌 머냐 ㅋ
ㅡ물안개
두번째 갔을 때는 사진작가분들이
많더라고 한복 입은 뱃사공도
노를 젖고 있고..알고보니
동네 어부에게 돈을 지불하고 연출 한거였다...ㅎㅎ
한 컷 도촬 할까하다 그냥왔던 기억
미련이 많았었지 에이 소심하기는
그러다 어느해 가을 여수 여자만에서 이런 일몰을 담았었지
횡재한거다. 모델료도 연출도 없이 하하
ㅡ내 작품중 손꼽히는 것들이다.ㅎ
ㅡ이런 횡재가
ㅡ동네 친구들끼리 천렵한거지
부러워서 눈물이 다 나더라고 저 둘이는 좋다고 바케스에 고기를
막 담어 ~카 ~~술맛은 죽이겠지
ㅡ하..이런 모습 또 있을까하고
작년 여수가서 갔더니만 없쓰ㅠ욕심은 금물
ㅡ내 작품중 손꼽히는 것들이다.ㅎ
ㅡ우포늪에서의 글이다
아무튼 창녕은 화왕산보다는
따오기의 고장 우포늪이 더 기겅에 나마 있다
동대구도착ㅡ지하철이동ㅡ서부터미널에서 버스로ㅡ창녕도착ㅡ택시로 도성암도착 ㅡ산행시작
이 느릿한 과정이 불편함보다는 좋았다는
ㅡ동대구역
ㅡ역주변은 지금도 공사중
ㅡ신세계 박화점 이걸 왜 찍었냐구?
저기 5층에 아쿠아리움 이 있는데
거기서도 전시관 일을 했었지요 가는 곳 보다 흔적이 있다.
지하철로 >>서부정류장 에서 창녕으로 >.택시로 도성암 들머리
ㅡ화왕산은 억새가 유명하다.
아주오래전 억새 태우다 사고가 났던산 ㅡ한 번 올라가보자
ㅡ 오직 나 혼자다. 휴식
100산중 이제 서너개 남으니
이제서야 여유가 생긴다.에휴
ㅡ생각보다 바위가 많다 젤 어러운 3등산로로 왔으ㅡ두부바위란다
ㅡ두부바위란다
ㅡ나름 릿지를 즐긴다
ㅡ저기 평원이 억새평원이다
ㅡ좌측이 정상이다
ㅡ쩌그가 우포늪이다
ㅡ당겨보니 가물어서 물이 없다.
안 가길 잘했다는 때론 빠른 포기가 좋다
ㅡ창녕읍을 조망하고
ㅡ쉬엄쉬엄
ㅡ설악산 용아장성같은 느낌
ㅡ삼거리 절반이상은 온거다
ㅡ설악산 용아장성같은 느낌
ㅡ창원쪽뷰다
ㅡ정상부근으로가는 화양산성이다
ㅡ어디서 왔느냐 얌전히도 묻는다
ㅡ비둘재를 암능길을 지나고
ㅡ곰바위 도착
ㅡ하 ,배바위전설이 재밌다
ㅡ설화 내용이다
ㅡ서울 물난리를 피해서 잘 온 듯
선경지명이다 ㅋ
ㅡ원추리
ㅡ길이 참 걷기가 좋더라
ㅡ또 오고 싶은 ㅋ ㅡ조용조용 걷는거지
ㅡ북문사이로 우포늪이 보인다
ㅡ매번 느끼지만
ㅡ사진으로 보는 감흥은 현장에서
ㅡ와~ 하는 느낌의 20% 수준이다 매번 전달할 수 없어 안타깝다
ㅡ마타리가 활짝피면 초가을이다
ㅡ바람도 살랑거리는 꽃 침대를 벗삼아 사랑을 나누는 녀석들
ㅡ미소짓는거다
ㅡ드뎌 정상
ㅡ혼자라서 셀카
ㅡ동측 절벽 뷰
ㅡ남쪽으로
ㅡ북쪽으론 창녕읍
이 맛 !! 아무도 모른다
ㅡ98좌 인증 근데 한 분이 왔쓰
ㅡ부탁했지요 ㅎ
ㅡ하산은 3등산로로 길이 훨씬
편하고 좋더라구
토끼 바위가 유종의 미를
ㅡ6키로 정도 ㅡ13700보
ㅡ버스로 김해로 왔다요
ㅡ군대동기 만나서 1차하고
아싑다며 2차까지 입가심으로 맥주
실은 나보다 한 달반 늦지요
40년이 지났는데도 변치않고 보며 산다 부산에도
이런 동기 하나 있다 그 친구는
나보다 보름 늦지요 헌데 둘다
58년생들이다. ㅋ 그래서 고참 티 안내는거다 하하
별명은 늑대였다. 친구야 하다가도
취하면 반장님(내무반장)한다.
우리셋은 내무반장이었다. 중대가 우리 맘이었다
특히나 겨울밤에는 말해서 머해
이 친구 또 집에 가서 자고 가란걸
뿌리치고 도망치 듯
ㅡ김해 버스정류장으로 왔쓰요
부산가는 막차를 타 보기로 합니다
ㅡ돈을 누가 주더라구 쉬잇~
부산까지 택시타고 가라구 근데 빨리가면 머해 혼잔데 ㅋ
ㅡ텅빈 대합실 손님은 나 혼자? 이것도 좋더라구...
부산 금정산은 99좌 할 때
군대 친구랑 오르려고 아껴 두웠다.
공교롭게 98좌도 군대동기랑 그리고 만나서 회포를 풀고
의미있는 산길이 되었다...
그저
모든것에 감사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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