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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속에서 ~~!! ]/나의 도전 100대 명산 22년9월 완등

53좌. 백운산 해발 1027m(동강201120/금요일)

53좌. 백운산 해발 1027m(동강201120/금요일)백운산을 가다

 

여기는 동강백운산이다 
   봄부터 동강 할미꽃 찍으러 가야지 
   하면서 아껴둔 산인데 마음 먹었던 산이라 왔다. 

 

 

 

53좌 인증

 

ㅡ서울서 새벽 출발(4시30분) 첫번째로 오른산이다 .(정상에 8시 40분)
    풍경은 그저 삭막함이다 .

 

ㅡ동강의 물줄기는 유구할거고
    영월에는 동강과 서강이 있다

 

ㅡ고도는 높아지고
   시야도 덤으로 높아지고

ㅡ높아진 만큼 나무들의 삶도
    힘들겠지야ㅡ

 

ㅡ겨울산은 헐벗은 산이라
    나목들의 삶을 볼 수가 있다

 

 

ㅡ정상에 서면 기를 받고
    혼자 그랬다 . 내년 여름 할미꽃 보러 온다고

 

 

 

 

 

ㅡ하산이다

 

 

ㅡ나목,곧은 녀석이 맘에 들었다 

 

 

ㅡ길 한가운데  핀 이녀석을  보면
    힘들단 소릴 못한다.
    바람도 씽씽 부는데  찍어줘야지

 

 

 

ㅡ풍류란 카페 빈집이다.
   어쩌자고 이런데다  주인이 걱정스럽다 오지랖은ㅋ

 

 

ㅡ바람이 불었다.
  풀잎은 바람보다 먼저
  돌아 눕는다ㅡ김수영님의 시 한구절이 생각났다.

 

오늘도 안즐산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