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ㄹㄷㄱ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사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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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사는 법을 배웁니다
삼나무와 상수리 나무들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그 틈새로 바람이 지나고 하늘의 따스한 햇볃이 쏟아져 잘 자랍니다.
일정한 거리두기입니다.
자연은 이미 인간의 불행을 알았는지도
모릅니다. 편백나무의 거리두기는 자신의 사이사이를 걷게해
피톤치드로 인간을 치유해줍니다.
오늘도 자연의 속 사이 사이로
초가을 햇빛을 듬뿍 안고 걸었습니다.
산길은 지루합니다.
우거진 잡목.바위길 그리고 너덩길등
그러나 이길을 지루하리 만큼 걷디보면 정상에선
또 다른 풍경돌로 우리을 안아주고
치유해줍니다. 각기 다른 풍경들
그 감흥 때문에 다른산들을 오르는 이유입니다.
ㅡ백덕산을 오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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