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좌.제천 감악산(200731금)
때론 미술관도 가지만
세상 밖 미술관도 가는 남자랍니다.
ㅡ누가 나를 여기로 이끄는가?
간단합니다.거기에는 내가 보지 못했던 미술관(풍경)이 있기 때문에
시간과 열정을 보탭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산은
가쁜 숨을 몰아쉬게하는
육체적 한계를 서너번
시험한 후에야 정상을 내어 준다.
그때서야 여행자도
스스로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자가 진단을 마치고 나면, 바람 소리가 들리는 귀가 열리고
풍경이 보이는 눈을 뜨고. 마음이 열립니다.
산山만이 갖는 넉넉함이 폐부 깊숙히 자리합니다
이게 산의 선물이기에 산을 찾는겁니다 .
산을 찾는 나는 시원한 공기로 배을 채우고,
두부에 막걸리 한 잔 휴식을 취하면서
그림 감상에 들어갑니다.
시간과 때 ㅡ온도와 습도가
딱 맞아 떨어져야 운무를 볼 수 있으니
행운이 없이는 불가합니다
새벽4시30뷴 출발 /양평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백련사 들머리 도착
정상에 서니 8시다/인증부터 하고 ㅎㅎ
ㅡ수불사 뒤 감악산 정상
왼쪽은 원주봉우리.우측은 제천시 봉우리
ㅡ쩌 뒤가 치악산 봉우리입니다.
ㅡ영월 백덕산 방향입니다
ㅡ인걸은 없고.노송도 말이 없다
ㅡ나 없어도 너나 / 이 자연은 유구할거다
ㅡ말라버린후라도 바위와 함께
ㅡ아파도 이승이
ㅡ좋다고 하지 않더냐...
제천영월쪽 방향입니다
이제부터 그저 감상
ㅡ하 ,이런 풍경이 얼마만인지
ㅡ새벽잠과 바꿀만 하더이다
ㅡ 혼자 보기는 아까버어 ~~
ㅡ멍을 지대로 때리고
ㅡ내려 갈 시간입니다.
생각 같아선 치악산을 포기하고
여기 더 있고 싶은데 하산합니다
백련사로 무사 원점회귀 .
안즐산에 감사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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