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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속에서 ~~!! ]/野生花 갤러리

[990]구봉도 해솔길 노루귀

 

 

구봉도 해솔길 분홍노루귀

 

나의 나태함도 잠시 접어두자

이제 그들만이 세상을 맑게 해주고, 기쁘게 해줄것이니

그 추운 겨울도 인간처럼 나태하지도 게으름도 피지 않고

오직 이 봄을 위하여 탄생하는 것들이니

이름하여 봄을 알리는 꽃 

그 첫번째로 올해는 노루귀를 맞이하였다.

 

노루귀... 꽃대는 콩나물처럼 연약하고 추운 탓에 보호장구는

털이 많다는 것

 

올해 처음 만나는 녀석 기념으로 샷~

 

 

 

 

 

낙엽과 솔잎을 헤집고 나오느라

꽃잎에는 상처가.

 

 

호오

귀여운지고

 

 

올망졸망

 

 

 

 

 

 

 

 

 

 

 

 

 

 

 

 

 

 

 

 

이른 듯 하였으나

그저 반기는녀석이 있으니 좋았던 하루 ~~!!

3월 중순 지나면 이런 녀석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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