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취
취"자가 붙으니 당연 어린잎은 나물로 먹는다.
웃지 못할 사연은 내가 이녀석을 보고 엉겅퀴가 가을이 되어서 그러나 했다.ㅎ
아주 오래전 얘기다. 그 창피함이 식혀질 무렵 야생화 공부를 시작했다.
그것도 시간이 없으니 "독학" 그래서 지금도 어리버리 ...
좀더 알고 싶다면 전문가나 식물도감을 보시라 ``!!
포항에서 시골로 가는 버스를 타면 천령산 정상에
경상북도수목원이 나온다.하늘과 산이 맞닿은 곳이란다.
국내 최고도 수목원(해발 650m)ㅡ"경상북도 수목원이다 .동양최대이다.
그곳에 생태전시관을 개관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서울길이 한 참을 달리면 주왕산 주산지가 나왔던 기억
겨울이면 어찌나 추운지 그곳 어르신 왈 "한국의 시베리아"라고.. ...
마음씨 고운 식당 아줌마 떠나는 날 계피를 주셨는데 서울 아낙은
껍질은 버리고 알멩이만 ...나중 알고 보니 알멩이는 필요 없고
껍질이 계피 가루란걸 ...이제 생각하니 미소만
무지하고 바보 같은 어리석음도 웃을 수 있는 기억은 좋은 추억이다..
수리취/ 늦둥이는 이제 ,이녀석에 관한 설명이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갈색빛을 띤 자주색
또는 검은녹색이며 거미줄 같은 흰 털로 덮여 있다.
아주 빠른 녀석은
시골 가마솥을 닦는 수세미처럼 옹골차다.
한동안 이런 녀석들은 걍~ 엉겅퀴로 불렀다.
그런데 각자 제 이름이 있었으니 ,유럽인들이 우리 동양인을 보고 구별 못 하는 것처럼
헌데 우린 중국인 일본인 베트남 다 구분하지 않는가 ? 그 미세한 얼굴만 보고도...
이게 곤드레나물의 정영엉겅퀴?라고 단정 했다.
찍어와서 사진을 분류하다보니 달려왔다.
고려 엉겅퀴이다.
잎에 가시가 있어 동정하기가 쉬웠으니...
분취..사창리에서 발견이 되어 사창분취라고
사진을 찍는데 그새를 못참고 벌이 날아든다.
지난날 찍은 엉겅퀴 종의
산비장이(대덕사)
은분취
서덜취
지느러미엉겅퀴(참고용)
야생화공부를 하면 알츠하이머(치매) 예방은 되려나
머린 뽀샤져도 말이다.
뭐니뭐니해도 알아가는 재민 따라올 수 없다.
Trees In The Bre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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