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후원 2
기오헌,애련지,애련정,연경당을 거쳐 옥류천 방향으로해서
정문으로 나오는 길입니다
애련정은 숙종18년(1692년)에 세워 졌답니다
"애련"이란 군자의 덕으로 상징되는 연꽃을 사랑한다는 뜻이고
애련지에는 숙종 임금과 숙빈 최씨(무술이)의 사랑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장희빈의 시샘으로 인현 왕후가 궁 밖으로 축출 되고 쓸쓸해진 어느 날 밤
숙종이 후원을 산책하고 있었답니다....희미하게 흘러나오는 불 빛을 따라가 보니
그 곳에서는 무술이가 인현 왕후의 생신을 홀로 기억하고 있었답니다.
그 후로 두 분은 가끔씩 자주 이곳에 오셨다는 이야기가 전해 집니다.
해설을 하면 풍경이 들어 오지 않으니 .. ... 자 걸으시죠...
저도 해설사와 멀치감치 떨어져 걸었습니다.
헉 여기서 카메라 밧데리 아웃 ㅠㅠ 임시 스마트폰으로 ...
은행나무는 다시 한번 포스팅 하겠습니다.
옥류천으로 왔습니다.
한 장의 옆서이기도 합니다.
더 좋은 그림이 욕심나 연못에 낙엽을 치우고 싶은 마음 ~~
해가 기웁니다.
다시 정문으로 나오니
해가 많이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후우~~하늘 맑다.
오늘 가을은 참 개운하기도 하고 ... ...
돌아 오는 길 지하철에
이 싯구가 눈에 들어 옵니다.
"길은 걸어 가는 길이 아니라 나아 가는 길이라고
나아가지 못하면 길이 아니라고 "
요즘 뜨는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이
하는 말이 기억나는 호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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