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작약 /창포원에서
작약에 대해서 알아보니
우리나라 국생종(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는 작약 속으로 총 8가지가 있는데
구분을 하자면 자료부족 종과(민참작약) 꽃받침이 5개이고 꽃잎이 10개로 벌어져
피서 다른 티가 나는 종(작약, 참작약)과 키가 큰 모란이 있고 가장 관심종인 꽃색이
다르고 거의 유사한 산잔약과 백작약이 있다.
그런데 백작약의 이명이 산작약이라 진짜 산작약과 혼용되어 부르는데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일단 꽃색이 산작약이 적색이고 백작약이 흰색이다. (산작약의 꽃색이 여러가지라는
도감도 있다) 가장 구분하기 좋은 방법은 잎 뒷면의 털 유무다. 뒷면에 털이 있으면
산작약, 없으면 백작약이다. 꽃이 항상 달려 있지 않기 때문에 구분하는 방법이다.
백작약 중에 털이 있는게 있는데 그건 털백작약이라고 부른다.
이명도 비슷하고 종류도 많아서 헷갈리고 도감마다 조금씩 다르게 적어놔서 짜증이 난다.
사진이 잘못 올려진 것도 많다.
다만 백작약과 산작약이 가장 관심이 가는 건 꽃이 다 펴도 꽃잎이 완전히 벌어지지 않아
흐트러진 모습이 없이 고귀한 자태를 뽑내고 귀하기 때문이다. 일반 작약은 헤벌레하게 핀다.
꽃이 안 핀 작약을 진짜 산작약(적작약)이나 백작약(산작약)이라고 누가 판다면 미리 알아놨다가
가짜를 진짜로 속아 사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
일설에 뿌리가 희면 꽃이 적색으로 피고 뿌리가 적색이면 흰색꽃이 핀다는데 확인이 필요하다.
뿌리색을 말하는건지 뿌리 잘린 면의 색을 말하는지는 모르겠다.
산작약의 뿌리를 자르면 붉은 빛이 돌아서 적작약이라는 두산백과의 도감의 말로 보면 그 일설이
틀린 말이 된다. 산작약은 뿌리도 붉고 꽃도 붉기 때문이다.
/네이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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