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참으로 길다란 녀석 , 전초를 담기에 애를 먹기 일쑤고
잘라 담자니 아쉽고
어딘가 모르게 이녀석은 외롭다는 생각을 한다
늘 길 가장자리나 ,다른 무리속에서도
보란 듯 피워내고 홀로 있길 즐기는 녀석
내 마음이 그러해서 그런 모습만 보이는 건 아니라고 ~~^^*
억새 사이로 빛은 쏟아지고
온 몸으로 받아내고
또 그늘에 사알짝 숨어서..
억새 속에서도 자유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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