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고
엽록소가 없으며 억새에 기생하는 식물인 야고.
그곳에는 물질경이와 사마귀풀이 그리고 통발을 탐사 한 적이 있어서
내심 기대했는데 끝내 보지는 못했다.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 ?
올해 야고는 작황이 좋다 ~
긴 장마탓이려니....
나의 야고 예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참 예쁘다.
아니 ,어쩌면
출사꾼들이 더 성숙해졌나 ?
인위적인 모델들이 없었다.
빛도 살금살금..
얽히고 섥힌 잡초들과의 동거 ...난 그모습이 너무 좋아
전부가 한 가족인양
억새 숲에서 나와
길가에 이렇게 우두커니 나와 있는 녀석도 만나면서
간절히 바랬다.
출사꾼들이여 그대로 놓고 담아가시길 . 매만지지 말고 ...
옆에 서 있는 잡초도 좋은데 ..
영리한 벌녀석이 시식을 하셨나 ?...ㅉㅉ 시련이다.
이리 이쁜녀석을 말이야 ...
난 저모습이 종鐘처럼 보여
언제고 아름다운 음이 울릴거 같아 ~~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종소리 ~~
궁금해졌다.
그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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