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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속에서 ~~!!]/ 나의-詩 하나

오월 - 그리고 이제는 편히 쉬시라 !!

오월 - 그리고 이제는 편히 쉬시라 !!

 

그날

그대들의 함성을 잊지 못하여

 그 새 날을 기약한 깃발은  아직도 망월동에 있거늘

그대들은 어디 계시나요 ?

이제는

편히 쉬시라 !!

 

그대들의 함성은 꽃이 되었으니

진정 그대들은

피고지는 꽃이 아니라 억만겁의 꽃으로 피웠으니

이제는

편히 쉬시라 !!

 

떠도는 혼이여

이제는 부처의 품으로 돌아가

 연꽃으로 피어 나셨으니

이제는

편히 쉬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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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들을 기억 합니다./ 오월의 하늘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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