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에는 소월이 있고 남쪽에는 영랑이 있다.'는
말처럼 영랑 김윤식 시인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서정시인이다.
영랑은 서정시인이자 또 일제때 독립운동에도 참여했던 민족시인이기도 .
(난 아직도 시인하면 역사적 의미. 찬란한 미래의 도래 .즉 다음 세대에 대해서
번민하지 않는 시인은 그냥 시인이라 하기에는 그래서 요즘 누구 시인임네 하느 꼴을 못 보니
......난 아직도 구습에 젖어 있는 또는 거기에 묶여 있는
어쩌면 아주 불쌍한 한 독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하곤 한다)
아무튼 영랑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당시 휘문중학교에 다니던
열여섯살 나이에 구두밑창에 독립선언문을 숨겨 강진에 내려와
만세운동을 준비중 왜경에 발각돼 6개월의 옥고를 치뤘는가 하면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도 거부한 올 곧은 민족시인.....강진에 가면 생가가 있다.
남도 사람들은 남도시인 용아 박용철 시인과 함께
영랑 시인을 추앙하며 자랑스러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진달래'와 "모란이 피기까지는" 대표적 서정시이다
지난주는 방긋 봉우리만 있더니 이번주는 활짝 피었다.
찬란한 슬픔에 봄이라는데 ....
아 ~그 찬란함은 무엇일까 ? 노랫말에 가슴이 ....어린이날에 보았던 그 맑은 햇살이 그립다.
햇살이 그리운게 아니라 그 날,그 시절이 그리운 것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 손석우 작곡. 김성옥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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