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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shop·洗心址

에델바이스와 [ j Story]

 

에델바이스다

 

특별한 기억은 중학교때 설악산 수학여행 길에서 꽃이 좋아 압화로 된 에델바이스를

액자에 넣어 팔길래 사와서 책상앞에 두고두고 보았던 소년시절의 감수성이었다.

그래서 에델바이스는 특별하다

 

사실 지난번 설악산을 갔을 때 이녀석을 담으려고 찾아 갔는데 비가와서

담지 못한 아쉬움 /지인에게 사알짝 빌려왔다.

 

곡룡능선에서 담았다니 그 기분 알거 같다. 후우~~

 

 


[ j Story] ..는

중앙일보에서 일요일마다 나오는 선데이지의 내용인데 옮겨왔다.


‘마음공부’ 길 일러주는 원불교 최고 원로,
   좌산(左山) 이광정 상사


 What Matters Most?

●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게 없다. 그래도 꼽으라면 다섯 가지다.

첫째, 지금 살고 있는 생활도량이다.
둘째, 지금 이 순간과 지금 겪고 있는 경계다. 순간마다 공부 찬스요, 경계마다 공부거리니까.
셋째, 안과 밖을 하나로 만들어가는 일이다.
넷째, 아침에 수양하고, 낮에는 은혜를 갚고, 밤에는 반성하는 일이다.

이런 일과가 살아있어야 수행자의 생명력이 살아 있는 거다.
이런 일과가 무너지면 수행자의 생명력이 퇴색하고 만다.

다섯째, 모든 성자의 법문이 중요하다.”


●무엇을 위해 멈추나.

 

“불교의 아함경에는 ‘무향곡(無響谷)’이란 말이 있다. ‘소리가 울리지 않는 골짜기’란 뜻이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울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처럼 어떤 경계가 아무리 나를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으면 무향곡이 되는 거다.
 그런 ‘무풍지대’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멈추어야 한다.
그리고 화가 나기 전의 온전한 마음을 회복해야 한다.”

 

●마음공부의 초보자에겐 멈추는 게 쉽지 않다. 멈추는 법을 조언한다면.

 

“마음에 공가(空家·빈집)를 만들어 놓고, 거기에 들어가면 된다.
마음공부의 실력이 된다면 말이다.
그게 아직 어렵다면 ‘스위치 전환법’을 써도 좋다.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때 관심을 다른 곳으로 전환하는 거다.
내가 좋아하는, 재미있고 편안한 다른 일을 생각하는 거다. 그럼 나도 모르는 사이에 화가 가라앉는다.
 내 경우에는 젊었을 때 염불을 활용했다.
‘나무아미타불’을 일심으로 몇 번만 읊으면 마음이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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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생각/ 윗글이 종교를 떠나 마음에 담아 볼만하 내용이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거는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마음에 공부다.

누군가는 사람이 바뀌려면

 1.적선 2.기도와 명상 3.스승을 만나는 것 4.독서 5.사주 의

순서를 두었는데 ,우리는 타고난 팔자를 최우선이 아니었던가  이제 세상은 봉사와 나눔을 통해서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는 기도와 명상을 통해서 스스로가 바뀐다 하니 해볼만한 일이다.

 

옛 선비들도   三知을 통해서 수신修身했음을 알 수 있으니

삼지를 통해 자신의 거울로 들여 본다면 좋을 듯 하다 

 지분 - 知分/ 분수를 알고 
 지족 - 知足 / 만족을 알고

지지- 知止 그칠줄을 안다.

 

칠월이다 . 피서도 좋지만 ,빛이 바래 누런색이 되버린 지나간 책을 다시 읽는것도

재미가 솔솔하다 ,뜻이 달리 해석되기도 하구

이젠 거꾸로 집에서 책을 가져다 사무실에 놓고 읽는다.

아래 책장은 짬짬이 시간을 내어 손수 만들었다 .물론 페인트 색도 만들어 .칠하기도 하구

언제나 변형이 가능하다는거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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