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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속에서 ~~!! ]/山 行 後 記

강화도를 찾아서

 

강화도를 찾아서

 


제비꽃은 결코 진달래를 부러워하지 않고,
진달래는 결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진달래는 진달래꽃답게 피면 됩니다.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 듯, 세상에 쓸모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정호승 시인의 글을 주문처럼 외우면서도

 또 한잔

그 한잔도 지는 노을을 보면서 한잔이믄 ....영혼에 때깔은 벗겨질려나 ?

 

바빠야 하는 이유는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다

여유속에는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랬었지 .어느날 거닐었어 그런데 무료한거야

그러다 강화도 마니산하며 그곳으로 가자했다.

우린 그 섬에 갔다. 수정사를 둘러 보고 / 섬을 돌자하며 돌았고

지는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 저 풍경에 술 한잔이믄 그냥 이겠다 싶었지...

그래서 지나치다 00풍경 펜션으로 전화를 걸어 방있느냐 물었고

방이 있다하니 촌스러운 노숙인처럼 깍아달라 조르니(숙박이 문제가 아니니)50%할인

그래서 그날밤 매운탕에 술한잔 거하게 마셨지

뒷날 나오면서 "참좋은 곳이다"

언제 한번 또 오지 했던것이 바로 오늘이었다.

나의 유랑기는 이처럼 변덕이다.  하하

 

바로 이 풍경이다.

 

 

툭 하면서 없어져버린 노을이 아쉬워 바닷가를 찾았다.

 

 

바닷가 마을 풍경이다.

 

 

 

어디선가 갯벌 냄새가 아닌 향기가 진동하여 찾아갔더니...꽃이

 

 

무슨 꽃일까?

 

 

점차 어두워지니 불빛이 밝아 온다.

 

 

 

뒷날 나오는 길에 고인돌축제가 열렸다.

연을 세어보니 113개 / 궁금해서 물어 볼려구 갔더니 아저씨가 너무 바쁘다/

1~20분을 기다리는데 수행원쯤으로 보이는 신사가 와서 아저씨 저 연이 몇미터냐고 묻는다.

혼자 속으로 그랬다. 왜 몇 미터가 궁금할까 ? 난 몇개의 연이 더 궁금한데...ㅎㅎ

아저씨 매상도 오르고 기분이 좋은 듯 하여 조심스레 몇개의 연이냐 물었다.

120개란다...하하

 

 

다양한 연도 있다.

 

 

 

..

 

 

..

요건 헤아리기가 어려웠다.

200개?

 

날아라 푸르른 오월 하늘처럼 ...

우리도 날자 ....

 

 

그리고 우리도

맑자 /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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