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공장엘 들렀는데 화단에 풍접초가....
우리 어렸을땐 족두리처럼 생겼다 하여 족두리꽃으로 불리기도....
꽃의 질서와 모양새는 정말 신묘합니다.
박주가리 (전 애기박주가리가 아닐까?합니다)이렇게 무참히도 갉아 먹다니..그래도 꽃을 피운녀석 고맙기만 합니다.
올해 얼굴 내밀지 못하면 또 지루하게 일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개미녀석들이 있어 징그럽지만 꿀이 많은 꽃은 꿀을 먹어줘야 꽃이 완전히 개화합니다.
개미들이 꿀을 먹어주지 않으면 꽃잎이 엉겨 버리는 것이지요 -놀라운 자연의 공생입니다.
가던길 멈추어 온전한 칡꽃을 담았습니다.
저 위에까지 꽃을 피워 낼려면 얼마나 많은 힘을 쏟아야 할지 그게 '자연의 힘"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콩과식물의 꽃은 포낭이 전부 아랫쪽에 자리한다는 것입니다
돌아서는 길 /가을을 기다리는 추남秋男의 마음을 아는지....
언저리
어느 언저리일까?
여름의 언저리일까?
종일 따라 다니던 ....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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