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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shop·洗心址

지팡이

지팡이는 자신이 만들어 짚는다는 법이 없었다.

쉰살이 되면 자식들이 만들어 바친다하여 가장(家杖)이라 하고

예순살이 되면 마을에서 바친다하여 향장(饗杖)이라하며

일흔살이 되면 나라에서 만들어 바친다하여 국장(國杖) 이라 하고

 여든살이 넘으면 임금님이 만들어 내린다 하여 조장(朝杖)이라 했다.

 

어느 한 70노인이 고을에 나타나면 그 고을의 원님은 나아가 융숭히 마중을 해야 했다.
우리 조상에게 있어 지팡이는 노쇠한 몸을 의지하는 기구였다기 보다 명예가 부가된 훈장이었다.

그동안 이 유래가 잊혀졌다가 대통령께서 매년 세계 노인의 날인

10월 2일 100세 되시는 노인에게 장수건강 기념으로 이 청려장 지팡이를 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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