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꼰님/ 2006년 5/6일
오늘처럼 울적하고
걱정이 일때면
너를 보러 먼 길 더나고싶다
푸릇푸릇 싱그러운 보리내음에
한시름 내려놓고 가만히 앉아
하루 온종일 네 곁에서 보내고싶다.
풀멜 일도없고
걷어들일 걱정도 아직은 이른
오월의 푸른 고향 보리밭
가난하고 배고플때
늘 우리곁에 가까이 있었던 너!
그때는 싫어했는데 싫었었는데...
땀 뻘뻘 흘리시며
보리가시 마다않고
너를 안고 보듬던
부모님 생각에
문득 너를 그립게 하는구나!
언제라도 가야지
더 익기전에
늙으신 어머니
살아계실때....
출처 : 파이애플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파이애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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