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뿐이라고 /봄날 /2006년 9/4일
사진/애플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을때에도
그 무언가를 기억 하는지 눈물은
주인도 몰래 마음대로 흐르고 만다
안타까움 때문일거라
스스로를 속이며
눈물을 다그친다
___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수많은 별이 기억들이 ...____
그렇게도 어리석은 돌림노래가
새벽 해 그늘에 묻혀져 간다
마음에 둔 무거운 약속이
가슴팍 가운데 돌 한덩이가 되어
아문 상처를 헤집으려 할 즈음
저멀리
어린 왕자가 말하던
고운 밀밭이 손짓하고 있다
추억속에서 기억하라고
내일이 있어
그뿐 이라고.
출처 : 파이애플님의 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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