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찍는 남자 얘기
겨울에는
사진찍기 좋은 계절이다.
물론 화창한 날도 선호하지만
차가운 날은 대기의 열이
없어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잇점이다
악명높은
미세먼지만 없다면
심도깊은 사진들을
구할 수 있다.
겨울철 사진은
눈오는 풍경 사진도 있지만
장노출의 흑백사진들을
선호하고
갤러리들도 흑백사진전을 많이 한다.
내가 좋아하는 마이클케냐
사진전도 공근혜갤러리에서
전시중이다
ㅡ마이클 케나,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Study 10, San Francisco, California, USA. 1990 ⓒ Michael Kenna
ㅡ마이클 케나, 노트르담 성당 Notre Dame, Study 10, Paris, France. 2007 ⓒ Michael Kenna
ㅡ마이클 케냐란 작가
강원도 삼척의 '솔섬' 사진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영국의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가
세계 각지의 건축물을 촬영한 사진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서울 삼청동 공근혜갤러리는 이달 11일부터 케나의
사진을 소개하는 '비욘드 아키텍처(Beyond Architecture)- 건축을 넘어'
전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풍경과 나무 사진으로 잘 알려진 케나가 촬영한 건축 사진 200여 점을 모은 자리다.
아날로그 방식의 흑백 사진 작업을 하는 그는 2000년과 2022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았으며 한국을 여러 차례 찾은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케나가 카메라 너머로 들여다본 다양한 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분은 한국 작가이다
김중만
내가 여러번 시골 풍경사진을
올린적이 있다
ㅡ나는 당신을 기다렸어요,
상처 난 거리 연작 중, 2010, ⓒ김중만
김줌만이란 작가는
반 고흐가 노란 집에 머무르며 강렬한 태양 빛에 이끌렸던 프랑스 남부 도시 아를은 사진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1970년부터 뜨거운 여름마다 국제적인 사진 축제가 열린다. 프랑스어로 ‘사진과의 만남’을 뜻하는 이 축제는 이미 50주년을 훌쩍 넘기며 여전히 세계 최초이자 최장수 사진 축제로서의 이력을 갱신 중이다.
그러나 대중들에게는 상업사진가로 유명한 김중만이 이미 청년 시절 이 축제에서 발탁되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기도 하다 ㅋ)
〈상처 난 거리〉라 이름 붙인
연작 중, 눈이 곱게 내려앉은 나무에는 ‘나는 당신을 기다렸어요’라는 작품명을 붙였다.
고요한 사진에 반한 쓸쓸한 연작 제목은 화려한 작가로서의 활동과 달리 신산했던 그의 삶의 궤적을 떠올리게 한다.
ㅡ이건 선자령 어느 부근에서
찍은건데 가물가물하다
사진공부는
전시회를 많이 다니는것이다
설연휴 폭설 예보라
산에 갈 생각에 심쿵 하는데
고향가는 귀성객 생각하면
기분좋을 정도로
조금만 왔으면 한다
아래사진은
오늘 아침 중앙일보
와이드샷에 소개된 풍경이다
김발이 아니라
매생이 채취 풍경이다.
설날 매생이떡국을 드시라 ㅎ
ㅡ이른 아침 전남 장흥군 대덕읍 내저마을 앞바다에서는
겨울 미각을 돋구는 매생이 수확이 한창이다.
고금도와 약산도가 둘러 싸고 있는 대덕읍 바다는 연중
큰 파도가 없고 호수처럼 잔잔하다. 또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이라 매생이 양식의 최적지로 꼽힌다
매생이국 가끔 생각나서
식당에서 시키면
시골맛은 없드라.
미운사위한테는 매생이국을
준다는데 ㅋ ㅋ
이 아침 국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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