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월남쌈 요리 -동촌 뜻하지 않는 손님들 (211027일)
무료하다
시월에 무료하다니
이게 사는건가 ?
이 가을 어찌 보낼것인가?
설레였는데 10월이 다가고
마지막주를 나홀로 ㅠㅠ
ㅡ이건 ㅡ도봉산 절경이다
실은 10월 마지막주는
이진초등학교동창들 산에가는 날이다.
그 루틴이 몇십년만에깨진건가? 취소란다.
아
세월앞에는 장사가 없다.
그저 혼자 생각한거다
쓸쓸하다.
뇌가 조정한다.
한 때라고 그런건가 ?
그러면 다행이다.
근데 내가 오늘 무료하다.
일찍 알았다면 어디라도 갔을텐디 .
일단 일기예보 보니 구름이다.
카메라 들고 나가기는
번잡스럽고 어딜가나?
여행에서 돌아오지마자
옆지기는 SOS로 여수로 가고
혼밥중이다.
어젯밤은
ㅡ딱했는지
아들 월남쌈 해준다
ㅡ고맙기도 하지
ㅡ밤 12시쯤은 배고파서리 ㅋㅋ
일요일이다
아침은 늘 하던식 커피에 빵이다.
밍그적거리고
빨래하고 ,계절옷 꺼내고
주부의 삶이다.ㅎ
그러다보니 점심때다.
음 전화한다.
진수야 머하냐?
혼자 TV본단다.
1시에 코다리집서 점심묵자 했더니
그래한다.
ㅡ코다리찜
ㅡ지난 14일이 진수 생일이라
못 챙겨서 점심묵자 했는디
그건 양력이라고 지가 낸단다. ㅋㅋ
막걸리는 무한 리필이다 ㅋㅋ
ㅡ여긴 막걸리 공짜 3됫빡에
소주 한 병 ㅎ
담에 사라고 진수가 계산
ㅡ동촌 향우회가 근처에서 있어다고 해서
ㅡ차나 마시고 가라고 불렀다
ㅡ쌍문역 루푸탑 커피숍
ㅡ6명이나 왔다. 금새 8명
새로운 동창 운일이 양태호
ㅡ양태호는
중 졸업후 처음본다. 서로보고 그대로라고 짜슥ㅋ
ㅡ양태호는 동창회 때
꼭나온다고 인증 하하 먼 손님은 보내고
ㅡ쌍문역 루푸탑 커피숍
고등학교 1년후배 알고 보니 집근처에 산다
ㅡ 인증 남기는거 ㅋㅋ
ㅡ후배 감사하오 ^^
ㅡ후배 박영배.진수랑 나는 맥주집으로 후우^^
ㅡ1시에 만나서 8시에 나왔네
ㅡ굳이 산다는데 영배 후배가 계산 알고보니
울짚 바로옆 아파트이다.
진수보내고 산길로 걸어옴 세상 좁다.
ㅡ형님! 진수형이랑 있을 때 꼭 끼워달란다.멋찐 후배다.
뜻하지 않는
나의 하루는 이렇게 갔다.
무계획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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