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위에서 ~~ !!]/여행정보-좋은곳

뮤지엄산ㅡ을 가다(230826일)

뮤지엄산ㅡ을 가다

#사소한일상
#원주여행기
#건축가안도타다오
#원주뮤지엄산
#건축문화기행
여행 정보공유합니다.

가끔 혼자가는 전시관ㅡ을
모처럼 옆지기랑 둘이서 전시관을 갔습니다.

소금산 출렁,울렁다리, 잔도를
걷고 이리로 왔습니다.
ㅡ원주출렁다리

-Museum SAN  10주년개관 기념전시 안도타다오 “청춘YOUTH”전을 댕겨옴

뮤지엄산은 꼭 한번 가보시라
강추합니다.
입장료가 풀코스44,000원
기본이 22,000원
아주 비싼편이니 가기전
사전 지식을 갖고 가야 합니다.

그래야 돈이 아깝지 않다는ㅋ
그래서  내가 좀더 
자세한 포스팅을 할까한다요

ㅡ입구시그니처
ㅡ한솔제지의 
한솔문화재단에서 기존에 있던 종이박물관을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 공헌의 역할 확대 및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하고자 

2005년 뮤지엄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ㅡ일본건축가 안도 타다오
2005년설계로 8년의 공사로 새롭게 탄생한 자연친화적인
산꼭대기에 있는 전시관입니다. 올해로 10주년입니다.

 

뮤지엄산은
미술관도 박물관이라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뮤지엄산은
 공간Space 자연Nature  예술Art 앞글자를 따서 

산SAN이라 지었답니다.

ㅡ자연풍경 말고는 그림은
없다요 .종이박물관정도
ㅡ자연친화적 공간이 많아힐링개념의 공간이 많으니
자연속에서 명상할수도 있슴쉬엄쉬엄 둘러 봐야 합니다.
자연의 기氣도 받으시고요 최소 3시간 소요 ^^

 

ㅡ뮤지엄산은 오솔길을 따라...가든, 본관, 명상관, 스톤가든 그리고 제임스터렐관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본관은 네개의 윙(wing)으로

ㅡ야외전시장입니다.
양산 챙기세요 뜨거워용(전시관측에서 준비해둠)

ㅡ돌담에 담쟁이가 눈에 확
ㅡ가을이면 더 이쁘겠다 생각

ㅡ전시품
H빔을 이용한 작품이
시원합니다. 95년도 내가 과천
현대미술관에도 비슷한 작품을
직접 설치 했는데(외국작가꺼)
그땐 무슨 고철덩어리를 작품이라고 하나?설치미술에
문외한이라서 ㅎ 아니  미술을  몰랐던 시절이지
설치미술이  한창 세계적
미술사조의 흐름의로 유행
덕분에 95년도 올해의
작가상을 받은 전수천 작가와
이탈리아 베니스가까지
가서 대한민국 대표로  베니스비엔날레 참여
당시 교포들의 따뜻 환대가
(대한민국참여는 처음이라서)
기억이 나는데 작가님은 소천하셨고, 인생 덧없다ㅠ~~

ㅡ이런 철판조각으로도 
메세지를 전달 하는 작가

작품명ㅡ밤의 장막이다 
ㅡ그래서 발길이 멈춰집니다

 

ㅡ이런 스케치로 탄생

 

 

ㅡ 런웨이하는 느낌으로다 ㅋ

ㅡ이번 전시의 모티브 *청춘*
사과를 만지면 1년을 더 산다고
어느 리뷰서 본 듯 ㅎ

ㅡ자연스레 물과 자연친화적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ㅡ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건축물을  어찌 지었나 궁금

ㅡ외부 천연빛을 들어오게
천정에 등을 달지 않는 구조라

 

 

ㅡ요기지나서 종이박물관으로
ㅡ늘 하는 일이라 ㅡ난 입구서 기다림 ㅋ

체험관 탁본등 4개관인 듯

ㅡ소형초지기
ㅡ왜 이리 안나오는지?
머 볼꺼 있나 ?궁금해짐 😢 

ㅡ미술품은 없고
ㅡ건축물 자체가 ㅡ전시개념이다

ㅡ3층서 내려다 보는 뷰ㅡ사무엘 울만의 청춘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사과를 모형을
제작 했다고 합니다.

 -사이사이 빛이 들어오는 길을 열어두어
ㅡ 그 빛을 통하여  밝음과 따뜻함이 느껴진다. 

ㅡ커턴박스를 달지않고 자연채광으로
ㅡ실내 조도를 맞추다니

ㅡ자연석 벽을 만져보고 하~~
바로 이런게 건축이구낭ㅋ

ㅡ그것도 자연채광

ㅡ통행로 바닥석도
ㅡ내부 벽체마감석(파주석)
손수 쪼개서 쌓았다니대단합니다.
ㅡ건축모형도
ㅡ외부 천연빛을 들어오게
천정에 등을 달지 않는 구조라

ㅡ작가의 드로잉 전시관

ㅡ실내에 모형전시
ㅡ사무엘 울만의 청춘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사과를 모형을 제작 했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
사무엘 울만 시인은 
청춘이란 시를 78세에
지었고 맥아더는70세에
집무실 벽에 붙여놓고
애송시였다는 사실을 알랑가?
우리는 늙지 않았어
저렇게 푸르지는 않지만 죽진않았다는 영감이 확 왔다요

시는 아마도..
*아직도 마음은 청춘인데, 
세월만 자꾸 가네~*로 시작

ㅡ삼각코트로 가는 길

ㅡ실내를 콘크리트로(미끈하게)
마감하면 실내 인테리어 마감 비용은 절감 되었겠네
헌데 그 공정의 비용은 더 들지 않았을까 ? 에휴^^

ㅡ삼면이   막혀있고 하늘만 삼각형의로 보입니다
ㅡ입구에 방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깔고 앉아 있으면
어디서 바람이 들어 오는지
(하늘이겠지요.뚫린곳은 거기뿐이니까)시원합니다.
진짜  마음이 편해집니다

 

ㅡ작품명ㅡ퀴리부인ㅡ과천국립현대미술관에도
나선형의로 올라가면서 볼 수있는 TV전시 백남준 작품이
있다요.개관전 때 설치작업에참여 했다는 ㅎ

ㅡ저 꼬마가 귀엽다요 만지고 싶어 하드라고 ㅋ

ㅡ누군가의 열심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수 있다면  

그 열정은 참으로 값지다.라는 생각을

ㅡ석총으로 보이는 무덤은  명상관이 위치한 스톤가든. 

신라 고분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스톤가든에는 9개의 스톤마운드가 자리 잡고 있다. 

부드럽지만 강인한 기품을 
각석총에 각도의 지명이

ㅡ야외 가든에도물의 연출

ㅡ물에 잠긴 듯

 

ㅡ스톤가든 끝에는 제임스테렐관이 있다.
사진촬영불가 빛의 공간의 마술사라 불리는 작가답다요
직법경험하지 않고는 감동을 전하지 못 한다는데 시간이 없어 패스했다요 
ㅡ공간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들
ㅡ색채의 빛을 체험할 수 있는 제임스 터렐의 작품 ‘스카이스케이프 Skyscape’. James Turrell

 

누군가는 뎃생이되고
나는 소묘화 되는 기분이 
이런 느낌은 처음
그건 이제꺼 느켜보지 못한 힐링이었다.(나의 소회)


꼭 가보시라 ?강추!
끝으로 청춘이라 시詩

     청춘
-사무엘 울만-

​청춘은 인생의
어떤 시절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이다.

​그것은 장밋빛 볼, 붉은 입술,
그리고 유연한 관절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의지와 상상력의 우수성,
감성적 활력의 문제이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생의 신선함이다.

청춘은 때때로 이십 세의 청년보다
칠십 세의 노인에게 아름답게 존재한다.

​단지 연령의 숫자로 
늙었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황폐해진 우리의 이상적
사고에 의해 늙게 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버리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

​고뇌! 공포! 자기 불신은 마음을 굴복시키고
흙 속으로 영혼을 되돌아가게 한다.

​칠십이든 열여섯이든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경이로운 것에 대한 매혹, 무언가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 삶 속의 환희가 존재한다면
​희망! 희열! 용기! 와 힘의 메시지를 갖는 한,
그대의 젊음은 오래도록 지속되리라.

​안테나가 내려지고 그대의 영혼이 냉소의 눈과 비관의
얼음으로 덮이면 육신이 이십 세일지라도 이미 늙은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안테나를 올리고, 낙관주의의 물결을 잡는다면
그대 팔십 세일지라도
청춘으로 살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