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책도 보는 남자
ㅣㅣ(11)월은 나뭇잎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를 연상시킨다.
그 달력을 뜯어나면 12월
달랑 한 장 남았으니 가는 세월 아쉬위 마시라
11월이 아쉬워 한 장 준거니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일 많이하자꾸나
오늘 신문에 *영츠하이머 *란
단어가 무슨말인지?
아시는지요 ㅡ알츠하이머(치매)가
요즘 젊은사람도 많다는것이다.
알자대신 젊음(Young)의 영을 접두사로 쓴 듯
디지털치매 ? 청년치매?랄까
영츠하이머의 대표적원인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우리 뇌가 스스로 정보를 기억하는 힘이 줄어 들어 건망증이 심해진단다
예방책은 컴퓨터와 핸드폰을 하루에
한 시간정도는 하지 않고
대신 일기쓰기.바람쐬기.걷기
자연(녹색)을 바라보기.바느질하기
악기연주하기. 산문이나 책 읽기등이란다.
난 책읽기
그 중 책 읽기에서 아래 책을 소개한다요.
ㅡ케이는 산에 다니고. 음주가무도
좋아하지만 점심 시간에는 서점도
들르고 ,다이소 쇼핑도 한다는것이다. 푸하하 이해가 안된 넘이다.
아무튼
가을에 읽었던 책 몇권 소개한다요
ㅡ하얼빈 김훈작가
안중근의 일대기 군더더기 없어 좋다.오로지 그놈 하나 죽이는것 뿐
나도 그시대에 태어 났었으면 독립운동가였을것이다.
지금도 사회가 그 시절이라면
어느놈 하나는 ㅋ (생각뿐이다)
누가 추천한건 아니지만 김훈을 좋아해서 본다는
ㅡ김훈 ,칼의 노래는
가수 김훈이 부르는 노래가 칼? 우스운 이야기도 있다.
ㅡ다음은 아버지의 해방일지
이건 몇주전 큰 딸이 추천해주고 직접 사주고간 책이다.
조정래의 아리랑이후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는 압권이다.
저자 정지아는 65년생 환갑전이다.
고향은 구례. 아버진 빨치산 출신
읽다보면 동네에 그런분 하나쯤 떠올린다 .동네 대소사 다 간섭하고
어러운 일 있으면 묻고 지혜를 얻어가는 그러나 빨치산이란 이유로 사회에선 격리되는 사람. 빨치산의
사회주의자 평등을 고집하는
책을 읽다가 나도 사회주의자가 아닌가?
빨치산 DNA가 있는거 아니여 집보다는 남을 위하고
마누라보다는 옆집 아주머니의
걱정을 염려하고, 자식에겐
겸손하고 양보하며 살아라 하는 대목에선 내가 빨치산었다.
ㅡ책 말미에 저자의 아버지가 죽어 장례식장 화장터
화로에 들어가는 관을 보고
저자의 어머니왈
*아야 그날 니 아부지한테 한 번 대 줄 걸 그랬어야 *
저자는 엄마가 무슨 소린하는지 ? 월 대준다는 말인가 ?
나중에 알았답니다
ㅡ류시화의 마음의 챙기의 시
류시화시인을 좋아해서리 사서 봄
ㅡ나태주 시인도 좋아해서리
이건 절반 정도 읽는 중입니다.
ㅡ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캘그리피의 작업은 이렇게 합니다.
ㅡ책을 읽다가 좋은글 있으면 메모
다음에는 무슨 그림이 좋을까 구상?
다음에는 그리고 쓰기
다음에는 그 종이 위에 소품을 놓고
사직 찍기 그리고 트리밍 웹으로 액자틀을 씌웁니다.
글만 쓰니 멋이 없어 ㅋ
ㅡ글과 사진을 함께
회사에 키우는 식물 잎삭더 하나 따서 데코레이션으로 ㅎ
ㅡ쉬운게 없드라 글 올리는것도
케이의 영츠하이머 탈출기이다. 탐독하고 댓글 쓰는게
알츠하이머 탈출이다.하하
행복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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