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7]개구리발톱

 

 

개구리발톱에 관한이야기

 

야생화에 관한 초심은 야생화에 관한 정보와 꽃에 대한 전설과

내가 아는 지인처럼 그 작은 꽃에도 각기 제 이름이 있어서

놀라웠다고 한 것처럼 이름의 사연들까지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어서 입문을 했다.  또

시간이 허락 한다면 야생화를 세밀화로 그려 보고도 싶었다.

 

헌데

야생화 공부를 할 수록 어렵고

나보다도 월등한 블로거들이 너무 많고(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실은 나만이라도 자칫 틀린정보로 피해를...주지말자가 되었다.

 

걍 ~~초심이전의  전초심으로 돌아가

그저 제철에 만나서  보고, 즐기고, 살피고 그러길 바랄 뿐이다.

 

 

개구리발톱(미나리 아제비과 개구리 발톱속)

국내 약20여종의 바람꽃속들의 꽃은 모두 잎이 아니라 

 화판(꿀샘)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며칠전 폴더속에서  우연히 눈에 들어 온 그 것

 

바로 꽃잎같은 꽃 받침안에 또 다른 꽃잎을 발견한 것

 

 

 만주바람이나  개구리 발톱을 대하면서 느낀것
어 꽃을 보면 바람속 같으네 웬 개구리발톱속 ? ..
수수께끼는 만주바람속을 동정하면서 풀렸다.

 

 

꽃받침 안쪽 노란 둥근잎이 바로 꽃잎인데.. .

 

 

 

만주 바람도 활짝 핀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꽃받침 안쪽에 지금의
개구리 발톱처럼 꽃잎이 따로 들어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만주 바람곷이 꽃받침안에 또 다른 꽃잎이 들어 있다는 기

록을 찾을 수가 없다.

 

다만 만주바람이나 개구리 발톱이 왜 바람속이 아니고 개구리발톱속일까?...

 

 

만주 바람꽃이 결실에서 들어간 모습인데 꽃잎으로 보이는
흰 꽃받침 안쪽엔 경실을 둘러싼 꽃 잎이 분명히 존재 한다는 것

 

 

그래서 만주 바람은 바람꽃속이 아니고 개구리 발톱속이었구나....
 

 

모든 바람꽃속 종류들처럼 깔때기 모양의 화판대신 꽃 받침 안쪽에
도 다른 꽃잎을 두고 있었으니까... ..

 

 

 

 

 

 

 

 

 

 처음에는 잎의 모양이 개구리 발을 닮아서

개구리 발톱인가 보다 생각했었는데

 

이렇게어려운 걸 어찌

그것은 전문가에 맡기고

찬찬히 들여다 보면 전문가도 보지 못한 걸 본다는 사실  !!

 

정리하다 발견한게 더 환호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