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늦은 발걸음일지라도
그곳에 가면 참 많은 야생화를 만나는데 올핸
시기를 놓쳤으나 그 풍성한 기억만으로도
추억의 재미가 새록새록 힐링이 될거 같아서
이른 새벽 집을 나섰다.
어쿠야 그것은 나만의 생각 .
자연은 이미 저만큼 가고 있었다 .
다만 새벽숲은 표현 할 수가 없다 것.
이런 원시적인 형태가 아직도 야생화를 보존하는 이유 일것이다.
아침 햇살이 쏟아지고 ,새들이 잠에서 깨어나고
깊은 산중에서 하늘을 봅니다
너무 깊이 들어 왔나 봅니다.
으시시 무서움이 몰려오고...야간산행 때 처럼 온 몸이 서늘 하고 ...
맑은 개울을 만나서
맑은 하늘을 찾아 봅니다.
깊은 산중에 꽃은
어딘지 모르게 청초함이 있습니다.
그만 하산하시라는 암시를 합니다.
발길을 되돌리는데
커다란 다래 나무에 꽃이 가득합니다.
다래꽃입니다.
두어시간을 산속에서 ...
9시 이제 출근을 해야 합니다.
산에 감사하고 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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