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연대
/애플
발 길 닿는대로 떠나는 날
그 젊은 날에는 그게 자유인 줄 알았다.
이젠 시간을 내어 떠나니 / 그 떠남은 언제나 고독이었다.
자유가 고독으로 바뀌는 순간은 / 바람이 바뀌는 순간과 같았다
살아보니 그랬다.
이제 고독은 혼자 사는 연습이다.
더 외롭지 않으려면은
떠나는 연습도 자유로울 것이다 .
모든것이
그렇게
기다려 줄지 알았다.
Sacred Gath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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