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초롱꽃
인사동 어느 주막집앞에서 꽃을 핀 초롱꽃은
어쩐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다가도 , 어느날은 도심에서 홀로 핀녀석이
쓸쓸해 보이기도 해서 가만 눈길을 준적이 있다.
섬을 지키는 이녀석은 어쩐지 많은 관광객이 눈길을 줄거라 생각했는데
"어머 초롱꽃이야"하는 말을 들은적이 없었다.
8~90%가 여성분들인데도 ... ...
어느 휴일 아침에 눈길을 주었으니....
아침햇살에 기지게는 아직 이른 듯 하다
바다를 향해 오가는 손님 구경은 마음껏
초롱꽃 밝히시는 등대라면 운치 있을 터
연신 고개를 떨구는 흑산 아가씨의 수줍음 ?
섬 마을에~
초롱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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