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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속에서 ~~!! ]/野生花 갤러리

[923] 흑산도 산당화

 

흑산도 산당

 

동백숲길을 걷다  유난히 붉은 꽃을 보고

작은 고삵으로 들어 갔다.

붉고 ,요염하고, 도도할  정도로 시골집을 지키는 듯

담장에 기대어 담는데 집안에서 인기척

대문을 슬며시 열고 앞마당으로 들어갔다.

어디서 오셨냐 ?는 주인 말씀에

서울에서 왔노라고

토방에 자리를 건네면서 음료수를 건네는 할머니의 마음에 뭉클하여

나는 바다를 보며 한참이나 할머니 말동무가 되어 주었다.

 

어쩜 저 매화도 할머니가 시집 오시던 해에

장독가에 심어 놓질 않았을까 ?

 

 

 

 

 

 

 

 

 

 

 

 

                         

 

 

                           

  

 

 

 

 

 

음 ~

나의 문인화 소재가  될 듯~

 

2014년 "제11회 한국전통서예대전 문인화"부분에

두번의 도전 끝에 올해는 특선으로 당선되었다.

소나무,대나무,매화 세 작품으로 삼채상에 도전 했는데

낙관을 잘못 찍어서 으 ~그런 실수를~

상을 주자는 쪽과 작은 실수를 고쳐야 한다는 심사위원님들의 작은 실랑이가

있었다는 선생님의 얘기를 어제 수업가서 들었다 .

후 ~마음을 비우고 출품했는데 또 그얘길 들으니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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