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추우면 봄을 어서 오라하고
자연은
때에 맞춰 서서히 오라 한다 .
그래서일까 ?
뒷산에 눈이 내렸다.
출근해서
여기는 북한산 영봉靈蜂이다.
아주 옛날에는 산山사람들의 영혼을 뿌려줬다는 곳이다.
이유는
좌측의 인수봉을 벗삼으라는 이유로...
도봉산은 나 사는 곳 뒷산이다.
저 능선이 참 아기자기하다. 사시사철 전혀 다른 모습으로
출근도 마다하고 저 눈꽃보러 가고 싶은 마음이...
저 산 속에선 "처녀치마"가 나를 기다릴 것이다
널 만나려면 한 달은 기다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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